H-Pick 트림으로 경쟁력 강화
선호 안전·편의 사양 대폭 확대
상품성 대비 합리적 가격 책정

현대차가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대표 소형 SUV ‘2025 코나’를 23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미 2025년 1분기에 7,244대의 안정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코나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선호 사양을 실속 있게 담은 신규 트림 ‘H-Pick’을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트림의 기본 편의사양도 강화했다.
실속형 ‘H-Pick’ 트림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경쟁력 제고

2025 코나의 핵심 변화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들을 합리적으로 구성한 ‘H-Pick’ 트림의 신설이다.
H-Pick 트림은 기존 ‘모던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루프랙 등 안전·편의사양을 기본화했다.
또한 상위 트림 중심으로만 운영되던 파킹 어시스트, 컨비니언스 등의 패키지 품목을 H-Pick 트림까지 확대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프리미엄’ 트림에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디지털 키 2 터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으며,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도어 트림과 오픈 트레이 등 내장재를 개선해 고급감을 더했다.
특히 기본 트림인 ‘모던’의 판매 가격을 동결하고, 다른 트림들 역시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인 것이 주요 특징이다.
성장하는 판매량,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지

코나는 2025년 들어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월 2,141대에서 2월 2,234대, 3월에는 2,869대로 매월 성장세를 기록하며 1분기 누적 판매량 7,244대를 달성했다.
특히 세부 판매 데이터를 보면 1월 기준 내연기관 모델 1,510대, 하이브리드 588대, 일렉트릭 43대로,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025 코나 역시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1.6 하이브리드 모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가격대로 폭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가격은 1.6 터보 모델 ▲모던 2,478만 원 ▲H-Pick 2,559만 원 ▲프리미엄 2,821만 원 ▲인스퍼레이션 3,102만 원이며, 가솔린 2.0 모델 ▲모던 2,409만 원 ▲H-Pick 2,499만 원 ▲프리미엄 2,753만 원 ▲인스퍼레이션 3,034만 원이다.
여기에 효율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2,955만 원 ▲H-Pick 3,046만 원 ▲프리미엄 3,254만 원 ▲인스퍼레이션 3,512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코나는 실속 있는 필수 사양들을 합리적으로 구성한 H-Pick 트림 추가와 편의사양 확대 적용을 통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아온 2025 코나를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5 코나의 출시로 현대차는 소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판매 실적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H-Pick 트림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중간 트림 선호 고객층의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