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타면 멀미난다? 이 차는 예외”… 품격 다른 신차 등장에 ‘관심 폭발’

혼다, 2025년형 오딧세이 국내 출시
SUV 느낌 더한 스포티한 디자인 적용
가격 6290만 원, 카니발과 정면 승부
혼다 오딧세이 국내 출시
2025 오딧세이 / 출처: 혼다

“카니발이 싸긴 한데, 승차감은 확실히 오딧세이가 낫다”, “오딧세이 타보면 멀미도 없고 확실히 편하다”

혼다가 27일 경기 성남시 ‘혼다 모빌리티카페 더고’에서 ‘2025년형 뉴 오딧세이’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1994년 첫 출시 이후 북미에서만 약 300만 대가 팔린 베스트셀러 미니밴으로, 이번 모델은 2021년형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패밀리카답게 편의성 강화… 뒷좌석 기능 대폭 추가

새 모델은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화를 줬다. 전면에는 새 범퍼와 블랙 그릴 바를, 후면에는 각진 리어 범퍼를 적용해 SUV 같은 강인한 이미지를 더했다. 19인치 알로이 휠도 추가됐다.

혼다 오딧세이 국내 출시
2025 오딧세이 / 출처: 혼다
혼다 오딧세이 국내 출시
2025 오딧세이 / 출처: 혼다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9㎞/L다.

실내는 브라운-블랙 투톤 천공 가죽 시트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고,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 탑재했다. 원격 제어가 가능한 ‘혼다 커넥트’도 새롭게 추가됐다.

패밀리카답게 뒷좌석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는 리클라이닝, 전후좌우 이동, 탈착 및 폴딩이 가능해 다양한 구성으로 활용할 수 있다.

12.8인치 풀HD 리어 모니터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트리밍 디바이스와 연결해 다양한 OTT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혼다 오딧세이 국내 출시
2025 오딧세이 / 출처: 혼다

또한, 1열에서 2·3열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캐빈 와치’, 1열 승객의 목소리를 뒷좌석 스피커로 전달하는 ‘캐빈 토크’ 기능도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없다… 가솔린만 선택한 이유는?

혼다 오딧세이 국내 출시
2025 오딧세이 / 출처: 혼다

경쟁 모델은 기아 카니발이지만, 가격은 차이가 있다. 카니발이 35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반면, 오딧세이는 6290만 원이다. 한국 판매 모델은 미국에서 생산되며, 환율과 원가 상승으로 가격이 240만 원 인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 대표는 “가솔린 모델도 유지보수 비용을 고려하면 경제성이 있다”며 “오딧세이는 가솔린의 강점을 극대화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혼다는 이번 신형 오딧세이의 구체적인 판매 목표를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지난해 혼다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2189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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