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제발 지금 사지 마세요”…아빠들 동호회 벌써부터 ‘난리 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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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반기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출시 확정적
“기름값만 아끼는 게 아니다”… 모터 구동으로 정숙성·승차감 대폭 향상 예고
동호회선 “지금 가솔린 계약하면 땅치고 후회… 1년 버티기 들어간다”
GV80 하이브리드
GV80 하이브리드 / 출처 : 제네시스, 게티이미지뱅크

“지금 계약하시면 한 달 안에 출고 가능합니다.” 평소라면 귀가 솔깃했을 딜러의 제안에도 직장인 박 모 씨(42)는 고개를 저었다.

박 씨는 “지금 GV80을 샀다가는 1년 뒤에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다”며 “내년에 나올 하이브리드 모델이 연비뿐만 아니라 승차감까지 훨씬 좋다는 소식을 듣고 대기를 걸어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6년 자동차 시장의 최대 기대주,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의 출시 윤곽이 드러나면서 예비 오너인 ‘아빠’들의 마음이 요동치고 있다.

단순히 기름값을 아끼는 차원이 아니라, 프리미엄 SUV의 본질인 ‘정숙성’과 ‘승차감’에서 기존 가솔린 모델을 압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소음 진동 잡았다”… 하이브리드가 더 고급스러운 이유

GV80 하이브리드
GV80 / 출처 : 연합뉴스

그동안 GV80은 국산차 최고의 럭셔리 SUV로 평가받았지만, 2.5/3.5 가솔린 터보 엔진 특유의 거친 질감과 낮은 연비(리터당 6~8km)는 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받아왔다.

하지만 2026년 하반기 투입될 차세대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이 문제를 완벽하게 소거한다. 전문가들은 GV80 하이브리드가 ‘가장 조용한 제네시스’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핵심은 전기 모터의 적극적인 개입이다. 출발할 때나 저속 주행 시 엔진 대신 모터가 돌아가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NVH)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특히 막히는 도심 출퇴근길이나 가족 여행 시 아이들이 잠든 상황에서, 전기차에 버금가는 정숙성을 제공한다는 점은 아빠들에게 엄청난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의 최신 기술인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될 경우, 모터를 제어해 방지턱을 넘을 때의 충격을 줄여주는 등 승차감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지금 사면 감가상각 폭탄 맞는다?”… 구매 보류 확산

GV80 하이브리드
GV80 / 출처 : 연합뉴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동차 커뮤니티와 동호회를 중심으로 “지금 GV80 가솔린 모델을 사는 건 손해”라는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내년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면 기존 가솔린 모델, 특히 연비가 나쁜 중고차 시세는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싼타페나 쏘렌토 등 대중 브랜드 SUV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 후 가솔린 모델의 인기가 급락하고 중고가 방어가 어려워진 선례가 있다.

한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GV80급의 고가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층은 유류비 부담보다는 ‘최신 기술’과 ‘최고의 승차감’을 원한다”며 “더 조용하고 부드러운 하이브리드가 나오면 기존 가솔린 모델은 시장에서 ‘구형’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아빠들의 행복한 기다림… 2026년은 ‘GV80 하이브리드의 해’

GV80 하이브리드
GV80 / 출처 : 연합뉴스

그렇다면 이 ‘완전체’ GV80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6년 3분기(7~9월) 중 GV80 하이브리드의 디자인과 상세 제원을 공개하고, 4분기(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판매 및 고객 인도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두 자녀를 둔 가장 김 모 씨(45)는 “지금 당장 차가 급한 게 아니라면 10개월 정도 기다리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내년 가을, 가족들과 함께 가장 조용하고 편안한 GV80을 타고 단풍놀이를 가는 게 목표”라고 웃으며 말했다.

아빠들의 드림카 퍼즐을 완성할 GV80 하이브리드, 2026년 하반기 대한민국 도로 풍경을 바꿀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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