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년만의 첫 페이스리프트
2024년 5월에 공개 예정
최근 제네시스는 본격적인 신차 사이클에 진입하여 새로운 SUV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GV80 쿠페의 선보임에 이어, 2025년까지 총 6종의 SUV를 론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포츠 SUV ‘GV70’도 특히 주목받고 있는데, ‘조선의 마칸’이라는 별칭을 가진 이 모델은 출시 후 약 3년 만에 첫 페이스리프트를 예정하고 있어, 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필드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이 포착되었으며, 이에 따른 예상도가 등장하면서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GV70은 제네시스 라인업 중 중형 SUV로서, G80와 더불어 브랜드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자랑한다.
스포츠 패키지는 고성능 감성을 중심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전면부의 확장된 공기흡입구, 블랙 가니시, 후면 듀얼 머플러 등의 독특한 디자인 포인트와 함께 e-LSD, 4피스톤 캘리퍼 브레이크 등의 고급 스펙이 적용되어 있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GV80 콘셉트카와 유사?
최근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가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이 채널은 이전에도 동일한 모델의 예상도를 게재한 적 있으나, 이번 공개된 예상도는 최근 출시된 GV80 페이스리프트, 쿠페, 그리고 위장막 차량을 참고하여 업데이트된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을 담고 있다.
외관적으로, 신형 GV70 스포츠 패키지의 크레스트 그릴 패턴은 GV80 쿠페와 유사한 듀얼 레이어드 형태를 보이며, 두 줄의 헤드램프 윤곽은 변화 없이 유지되나 MLA(Micro Lens Array)가 DRL과 함께 내장될 예정이다.
또한, GV80 콘셉트카를 연상케 하는 에어 커튼과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 그리고 5 스포크 휠 디자인의 적용 가능성이 언급되었다.
실내 디자인은 GV80 페이스리프트, 쿠페 및 G80 프로토타입과 유사한 레이아웃이 예상된다.
일체형으로 연결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변화된 스티어링 휠 디자인, 디지털 룸미러의 신규 적용, 그리고 사용자 경험 기능 개선이 포함된다.
특히 스포츠 패키지 사양에서는 D 컷 3 스포크 스티어링 휠, 전자식 변속 다이얼, 조작 패널의 터치 패드 변화 등의 디테일이 주목된다.
차량 후면부는 기존의 디자인 틀을 기반으로 디테일이 개선될 예정이며, 오각형 듀얼 머플러 디자인과 테일램프 어셈블리에 통합된 방향지시등이 적용된다.
동력면에서는 파워트레인에 2.5리터와 3.5리터 가솔린 터보가 선택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디젤 라인업의 단종 추세를 고려할 때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2.2리터 디젤엔진의 단종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은 2024년 5월에 공개 예정이며,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는 같은 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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