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제네시스가 일냈다” 제네시스 G80이 미국에서 얻은 쾌거

더욱 엄격해진 평가 기준 충족하고
G90, G60 등 이어 충돌 안전 성능 입증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근 미국 충돌평가에서 또 다시 눈부신 성과를 내며, 고급 세단 라인업이 뛰어난 충돌 안전 및 예방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인증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최신 충돌평가에서 제네시스의 준대형 세단 모델인 G80과 그 전동화 버전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만 G90,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그리고 GV80으로 이어진 일련의 모델들이 강화된 충돌평가에서 TSP+ 등급을 받아내며, 브랜드의 안전성에 대한 굳건한 자신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부터 적용된 더욱 엄격해진 평가 기준 하에서 이루어졌으며, 제네시스의 성과는 이를 충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게 여겨진다.

제네시스 G80·G80 전동화 모델에 안전 기능 대거 탑재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조직으로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차량들의 충돌 안전성과 예방 능력을 철저히 검토하며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 단체는 최상의 안전성을 보이는 차량에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그리고 양호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 차량에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부여한다.

부여 기준은 점차 강화되어 왔는데, 올해부터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이 상향되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 또한 엄격화 됐다.

측면 충돌평가에서는 충돌하는 물체의 무게가 1497kg에서 1896kg으로, 속도는 49.8 km/h에서 59.5 km/h로 상승했다.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에서는 이전과 달리 야간 테스트가 신설되었으며, 헤드램프 평가에서는 모든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TSP와 TSP+ 등급이 부여된다.

TSP+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여러 충돌 안전 항목들 중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그리고 측면 충돌에서 ‘훌륭함(good)’이라는 최고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더불어,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 그리고 전조등 평가에서는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는 이러한 기준들을 충족시키며, 모든 모델에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기능들을 탑재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그 기능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제네시스의 한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G80과 G80 전동화 모델이 TSP+를 획득하는 등, 여러 차종이 최고의 등급을 획득한 것은 제네시스 모델들의 높은 안전성을 확인시켜주는 결과입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