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넣어줬네”… 안마 의자 부럽지 않은 ‘에르고 모션 시트’ 전 모델 기본화
후면 레터링 싹 지웠다… ‘GENESIS’만 남긴 깔끔한 뒤태로 변신
가격 인상폭 ’88만 원’에 그쳐… 네티즌 “이 정도면 혜자” 호평 일색

제네시스가 ‘국민 럭셔리 세단’ G80의 2026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연식 변경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간절히 원하던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역대급 가성비”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8일 출시된 ‘2026 G80’는 기존 모델 대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 불필요한 장식은 과감히 덜어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택했다.
특히 깡통 트림(기본형)부터 고급 옵션들이 대거 적용되면서 진입 장벽은 낮추고 만족도는 높였다는 평가다.
“옵션 장난질 끝?”… 에르고 모션 시트가 공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의 기본 적용이다.
기존에는 비싼 옵션을 추가해야만 맛볼 수 있었던 이 기능은 시트 내 공기주머니를 활용해 운전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제네시스의 핵심 편의 사양이다. 이제는 5,978만 원짜리 기본 모델을 사도 ‘안마 의자’ 같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대신 사용 빈도가 낮은 ‘항균 패키지’는 선택 사양으로 돌려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복잡했던 파퓰러 패키지를 하나로 통합해, 고객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알짜 옵션들만 골라 담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뒤태가 달라졌다”… 레터링 지우고 미니멀리즘 완성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차량 뒷면에 붙어있던 ‘AWD’, ‘G80’ 등의 잡다한 레터링을 모두 떼어내고, 중앙에 ‘GENESIS’ 로고 하나만 남겼다. 덕분에 훨씬 깔끔하고 모던한 후면부 이미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바트나 그레이’, ‘세레스 블루’ 등 신규 외장 컬러 2종과 스포티한 디자인의 19인치 휠을 새롭게 추가해, 중후함보다는 세련된 젊은 감각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88만 원 오르고 이 구성이면…” 네티즌 ‘호평’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기준 5,978만 원으로 책정됐다. 2025년형(5,890만 원) 대비 88만 원 인상된 수준이다. 하지만 에르고 모션 시트 등 추가된 기본 사양의 가치를 따져보면 사실상 가격 동결이나 다름없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88만 원에 에르고 모션 시트면 무조건 이득”, “옵션 구성이 이제야 상식적으로 바뀌었다”, “뒷면 레터링 없앤 게 신의 한 수”라며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제네시스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가심비’를 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