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스타쉽 7 공개
하이브리드 중형 SUV 새 도전
최대 150km 전기 주행
새로운 이름, ‘스타쉽 7’. 이름만 들어서는 마치 우주를 누빌 것 같지만, 지리(Geely)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을 품은 중형 SUV다.
갤럭시(Galaxy) 시리즈의 일원으로 첫 공개되자마자 주목받은 이 차량은 최신 토르 슈퍼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하며,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투톤 컬러로 완성된 세련된 인테리어
외관은 이름에서 기대할 법한 파격적인 디자인보다는, 포르쉐 마칸과 카이엔의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느낌을 떠오르게 한다. 측면과 후면의 라인은 소형 전기 SUV인 갤럭시 E5의 감각도 살짝 가미된 모습이다.
전면부는 그릴 없이 깔끔한 디자인에 첨단 LED 조명과 슬림한 범퍼 공기 흡입구가 자리하고 있다. 여섯 개의 직사각형으로 배열된 지리 갤럭시 엠블럼은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내부는 브라운과 블랙의 투톤 컬러 스킴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운전석에는 더블 스포크 플랫 바텀 디자인의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플로팅 LCD 계기판과 대형 중앙 제어 스크린이 눈에 띈다.
또한 주변을 감싸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에어컨 출구가 실내의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준다.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무선 충전이 가능한 두 개의 휴대폰 보관함과 중앙 콘솔에 자리한 두 개의 컵홀더가 탑승자의 편의를 고려해 배치되었다.
싼타페와 유사한 사이즈… 2025년 출시 예정
이 모델은 올해 말 중국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지만, 이미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의 문서를 통해 대부분의 사양이 공개되었다.
스타쉽 7의 크기는 길이 4,740mm, 너비 1,905mm, 높이 1,685mm, 휠베이스 2,755mm로, BMW X3와 메르세데스 GLC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SUV 중에서는 현대 싼타페와 매우 유사한 크기를 자랑한다.
성능 면에서는 지리의 새로운 글로벌 에너지 아키텍처(GEA)를 기반으로,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두 가지 하이브리드 옵션이 제공된다.
19.09kWh와 28.94kWh 두 가지 배터리 용량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150km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를 지원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지리는 2025년까지 스타쉽 7을 포함한 7개의 갤럭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모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배터리 전기차(BEV)로 구성된다. 이 모델들은 지리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제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ㅋㅋㅋ
만먼한게 아빠여..한국에 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