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60년대 이탈리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60km/h까지 13.5초만에 개폐되는 소프트 탑
18단계로 조절 가능한 인체공학적 열선 시트
페라리가 패브릭 소프트 탑이 적용돼 13.5초만에 오픈이 가능한 스포츠카 컨버터블 ‘로마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로마 스파이더는 페라리 로마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1950-60년대 이탈리아의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디자인되었다.
특히 이탈리아 디자인의 전통과 혁신적인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페라리의 전통적인 스포츠카 스타일을 담아냈다.
로마 스파이더의 소프트 탑에는 광범위한 개인화 옵션이 제공되며, 세련된 비스포크 패브릭과 대조되는 스티치 등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된다.
또한, 소프트 탑의 콤팩트한 설계로 트렁크 공간도 더욱 넓어졌으며, 주행 속도 60km/h까지 13.5초만에 자동으로 개폐된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일반적인 컨버터블 차량에서 사용하는 기본 패브릭과는 다른 신소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이를 위해 특수 직물을 선택했고, 이를 위한 컬러 조합이 개발되었다. 이러한 선택을 통해 로마 스파이더의 우아함과 스포티한 느낌이 더욱 강조되었다.
또, 네 가지 컬러 팔레트를 사용해 투톤으로 직조된 비스포크 마감으로 고상하면서도 오트쿠튀르한 특성을 띠고 있으며, 로마 스파이더 전용으로 개발된 테크니컬 패브릭은 스포티하면서도 정교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레드 컬러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화하여 루프의 3D 효과를 더욱 부각시키고, 이 모든 디테일들이 로마 스파이더의 독특한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이 차량에는 신규로 특허 받은 윈드 디플렉터가 탑재되어 있다. 이 디플렉터는 뒷좌석의 등받이에 통합되어 있어 실내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중앙 터널에 있는 버튼으로 쉽게 작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탑승자들은 보다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에 탑재된 뛰어난 성능의 V8 엔진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페라리 로마의 뛰어난 동적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100% 알루미늄 샤시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620마력의 페라리 V8 엔진은 동급 최고의 출력 대 중량 비(2.5 kg/cv)를 자랑한다.
이 엔진은 편안한 주행감, 뛰어난 기계적 효율성, 그리고 빠른 변속 시간으로 유명한 페라리의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결합되어 있으며, 소프트 탑 덕분에 무게가 더 가볍고, 이에 따라 더욱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V8의 사운드트랙은 멋진 배경음악이 돼 일상적인 운전이나 장거리 여행에서도 완벽한 동반자가 되어준다.
게다가 후방 좌석을 통한 해치가 있어 동급 카테고리에서 최대 사이즈의 트렁크를 제공해 편리함을 더해준다.
한편,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의 다양한 편의 장비를 내장하고 있으며, 옵션으로는 넥 워머와 18단계로 조절 가능한 인체공학적 열선 시트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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