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기념 우라칸 스페셜 에디션 3종 출시
V10 엔진 장착, 모델별로 2가지 옵션 적용
고급스러운 톤온톤 형태의 컬러감 매치
25일 람보르기니는 지난 21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우라칸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3종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 및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인해 람보르기니는 탁월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우라칸 STO(Huracán STO), 우라칸 테크니카(Huracán Tecnica), 그리고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Huracán EVO Spyder)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라인업 별로 총 60대 한정으로 출시된다.
람보르기니가 공개한 우라칸 60주년 스페셜 에디션 라인업은 V10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각 모델은 두 가지의 옵션을 적용하여 람보르기니의 전통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이 모델들은 각각 독특한 특징과 라인을 가지고 있어 더욱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모든 차량에는 ‘1 of 60(60대 중 하나)’라는 새겨진 카본 파이버 플레이트와 함께 ‘60주년’ 로고가 수놓인 도어와 좌석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우라칸 STO(슈퍼 트로페오 오몰로가타)는 자연 흡기형 V10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람보르기니의 경주 카 트로피오와 슈퍼 트로페오를 연상시키는 경주 DNA를 물씬 풍기고 있다.
60주년 기념 에디션은 이 모델에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모두 고성능 스포츠웨어와 팀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톤온톤 형태로 컬러감을 매치했다.
첫 번째 모델은 블루 컬러를 특징으로 블루 아이게우스(Blu Aegeus)의 차체 색상에 블루 아스트라이오스(Blu Astraeus) 컬러 요소로 장식됐다.
인테리어는 블랙과 그레이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네로 코스무스(Nero Cosmus) 블랙 컬러와 그리지오 옥탄(Grigio Octans) 그레이 컬러가 사용되었으며, 블랙 가죽인 네로 에이드(Nero Ade)와 대비를 이루는 블루 아몬(Blu Amon) 자수 디테일이 특징이다.
두 번째 버전의 우라칸 6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그리지오 텔레스토(Grigio Telesto)와 네로 녹티스(Nero Noctis)가 노출된 탄소섬유 차체를 자랑한다.
블랙 컬러인 네로 코스무스(Nero Cosmus)와 그레이 컬러인 그리지오 옥탄 알칸타라(Grigio Octans Alcantara) 인테리어는 로소 알라라(Rosso Alala) 스티칭과 가죽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한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다양한 운전 상황에 적합한 범용성이 높은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이탈리아 국기의 삼색을 담은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은 그레이 컬러의 그리지오 텔레스토(Grigio Telesto) 차체에 네로 녹티스(Nero Noctis)와 로소 마스(Rosso Mars), 그리고 네로 에이드 알칸타라(Nero Ade Alcantara)와 로소 알라라(Rosso Alala) 컬러가 적용되어 있다.
다른 버전은 비앙코 아소포(Bianco Asopo) 차체에 베르디 바이퍼(Verde Viper) 라인으로 특별함을 더했으며, 두 스페셜 버전은 모두 20인치 다미소(Damiso) 광택 블랙 휠을 장착하고 있어 완성도를 높였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라이프스타일 측면에 강조를 두고, 오픈 에어 구조를 통해 차별화된 캐릭터와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우라칸 시리즈의 대표 모델이다.
특별한 60주년 기념 에디션은 블루 르망(Blu Le Mans)과 화이트 컬러 비앙코 아이시(Bianco Isi)를 대비시킨 디테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로 에이드 알칸트라(Nero Ade Alcantara) 인테리어에도 동일한 색상 조합이 사용되었다.
블루 아몬(Blu Amon) 자수와 화이트 컬러 비앙코 레다(Bianco Leda) 파이핑은 인테리어의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다른 버전은 화이트 컬러 비앙코 아이시(Bianco Isi) 차체와 그린컬러 베르데 바이퍼(Verde Viper) 조합으로 구성되었고, 내부는 로소 알라라(Rosso Alala)와 비앙코 레다(Bianco Leda)가 조합된 네로 에이드 알칸트라(Nero Ade Alcantara)로 장식되었다.
한편, 밀라노 세게리아(Segheria)에서 열린 60주년 기념 우라칸 스페셜 에디션 공개 행사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람보르기니 첫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가 전시되어 있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