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안되는 준대형 SUV “드디어 나왔다”…출시하면 팰리세이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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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25 트래버스 공개
하이 컨트리, 고급 사양 강화
국내 출시 시 팰리세이드와 경쟁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 컨트리
트래버스 / 출처: 쉐보레(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최상급 품격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 컨트리가 1년 만에 복귀해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공백을 깨고 돌아온 이번 모델은 디자인과 사양에서 더욱 특별함을 강조했다.

쉐보레는 2024년형 모델을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선보인 데 이어, 2025년형에서 하이 컨트리 트림을 재도입하며 한층 더 강화된 경쟁력을 보여준다.

기존 V6 엔진 대신 315마력의 터보 4기통 엔진이 탑재됐고, 대담한 블록형 디자인과 오프로드에 특화된 Z71 트림이 추가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거쳤다.

고급스러운 크롬 디테일로 차별화된 외관

외관은 RS 트림의 블랙 포인트 대신 고급스러운 크롬 디테일로 차별화됐다. 그릴과 하단 라이트 주변에는 은색 크롬이 적용되었고, 창문 테두리에도 같은 크롬 장식이 이어진다.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 컨트리
트래버스 / 출처: 쉐보레(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그릴과 흡기구 사이에는 차체 색상의 패널이 삽입되어 전체적으로 세련된 인상을 준다. 휠은 22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되었으며, 테일라이트는 RS 트림과 마찬가지로 투명 렌즈를 사용해 디테일을 더했다.

실내 역시 하이 컨트리만의 특별함이 돋보인다.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열선 및 통풍 기능이 포함된 가죽 시트가 적용되었으며, 시트 색상은 제트 블랙+브론즈 포인트와 스카이 쿨 그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2열 바깥쪽 좌석에도 열선 기능이 지원되며, 3열 시트는 버튼 하나로 손쉽게 접고 펼칠 수 있는 파워 폴딩 기능을 제공한다.

트레일러 연결을 돕는 히치 가이던스와 히치 뷰 시스템도 탑재되어 트레일러 주행 시의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안전·주행 보조 시스템 지원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 컨트리
트래버스 / 출처: 쉐보레(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 컨트리
트래버스 / 출처: 쉐보레(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첨단 기능도 갖췄다. 슈퍼 크루즈를 포함한 인핸스드 드라이빙 패키지로 핸즈프리 운전 보조가 가능하며, 보스 10스피커 오디오, 앰비언트 라이트, 접근·이탈 시 조명 애니메이션이 적용됐다.

또한 서라운드 뷰 카메라, 후방 보행자 감지, 교통 표지 인식 기능 등 다양한 안전 및 주행 보조 시스템도 지원된다.

2025년형 트래버스 하이 컨트리의 시작 가격은 54,995달러(약 8,094만 원)로, 이전 모델보다 약 1,000달러 인상됐다. 흥미롭게도 RS 트림의 시작 가격은 56,795달러(약 8,359만 원)로 하이 컨트리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만약 이 모델이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면 현대 팰리세이드, 기아 모하비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하이 컨트리만의 고급스러운 내·외관과 첨단 편의 사양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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