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까지 가능한데 설마” …러시아 폭격기 등장에 ‘초긴장’, 동해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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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상공에서 비행한 러시아 폭격기
핵무기까지 탑재할 수 있는 전략 자산
세계 각지에서 핵 폭격기로 무력시위
러시아 폭격기
Tu-95 /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의 Tu-95MS 전략 폭격기가 동해 중립 수역 상공에서 11시간 넘게 비행 임무를 수행하면서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도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12월에도 중국과의 연합 훈련 과정에서 전투기가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KADIZ에 진입한 바 있으며 우리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키기도 했다.

폭격기와 전투기의 11시간 비행 임무

러시아 폭격기
Tu-95 /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Tu-95MS 폭격기는 Su-35S 및 Su-30SM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동해 중립 수역 상공에서 11시간 이상 비행했다.

러시아는 이번 비행이 사전에 계획된 임무였음을 강조했으며 모든 항공기 비행은 국제 항공 공간 이용 규정에 엄격히 부합하여 수행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러시아는 동해 이외에도 북극, 북대서양, 흑해, 발트해 등의 중립 수역 상공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장거리 비행 임무를 수행한 Tu-95MS는 지난 2024년 7월에도 동해 상공에서 10시간 이상 비행한 적이 있던 폭격기다.

핵무기 탑재까지 가능한 전략 폭격기

Tu-95
Tu-95 / 출처 : 연합뉴스

Tu-95 계열의 폭격기는 1950년대부터 실전에 배치되었지만 여전히 러시아군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되는 전략 폭격기다. Tu-95는 개량 버전에 따라 다소 성능 편차가 있지만 Tu-95MS는 20톤에 육박하는 무장 탑재가 가능하다.

또한 Tu-95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폭격기가 동해 상공에 나타나면 한국이나 일본에는 매우 위협적인 도발이 될 수 있다.

일례로 2008년에는 Tu-95가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자 일본은 F-15 등 전투기와 각종 군용 항공기를 최대 20대 이상 긴급 출격시킨 사례가 존재한다.

러시아 폭격기
Tu-95 / 출처 : 연합뉴스

또한 한국과 미국의 연합 훈련 도중 Tu-95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사례도 존재하는데 한국은 KF-16을, 미국은 F/A-18E/F를 출격시켜 대응하기도 했었다.

세계 각지에서 폭격기로 무력시위 진행

Tu-160
Tu-160 /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는 지난 몇 년간 Tu-95 등을 동원해 주변국을 상대로 무력시위를 벌이는 횟수를 늘리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노르웨이해와 바렌츠해 일대에서 Tu-95가 장시간 비행을 실시했으며 이 역시 무력시위 목적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군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전략 폭격기나 전투기 등의 비행을 통해 주변국가들의 대응 움직임을 살펴보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폭격기가 비행한다는 것은 실제 핵무장을 실시하지 않더라도 존재만으로 주변국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에 러시아가 Tu-95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 때문에 이번 러시아의 Tu-95 장시간 비행이 동북아시아 안보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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