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기 수입량 2위 찍은 인도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많은 수치
중국 견제를 위한 무기 수입 지속

인도가 최근 5년 동안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무기를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가운데 40%는 러시아제 무기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도가 이처럼 많은 무기를 도입하는 이유는 중국과 중국산 무기를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파키스탄의 위협에 맞서기 위한 목적이다.
우크라이나와 맞먹는 무기 수입량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의 ‘2025년 세계 무기 이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인도의 무기 수입량은 전 세계의 8.2%를 차지했다.
이는 러시아와 4년 넘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많은 수치이며 우크라이나의 무기 수입량은 전 세계의 9.7% 수준이다. 그만큼 인도는 지난 5년간 전쟁 중인 국가 못지않게 많은 양의 무기를 수입한 셈이다.
또한 인도가 수입한 무기의 40%는 러시아제 무기였으며 인도는 러시아 이외에도 미국, 한국, 유럽 등 국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무기를 구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도는 프랑스로부터 라팔 전투기를 추가 도입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에게선 K-9 자주포 등을 도입하는 등 무기 공급망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중국의 위협에 맞서기 위한 무기 도입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국가들이 군비 확충 노력을 하는 주요 이유로 중국의 군사력 증강을 손꼽았다.
인도 역시 많은 무기를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군사력 견제 및 중국산 무기의 최대 수입국인 파키스탄과의 장기적 갈등 때문이다.
인도는 지난해에도 파키스탄과 미사일 공격 등을 감행하는 군사 분쟁을 겪었으며 파키스탄은 중국산 무기의 최대 고객이다. 또한 파키스탄의 최근 5년간 무기 수입량은 그 이전 5년에 비해 66%나 급증했으며 이외에도 파키스탄은 중국과 무기 공동 개발 등을 통해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인도는 중국·파키스탄을 동시에 견제할 수 있는 군사력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무기 공급망 다변화와 막대한 무기 수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군비 경쟁 심화 조짐

한편 2025년 세계 무기 이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도 이외에도 상당수의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무기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진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심화한 신냉전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의 경우 2021~2025년 무기 수입은 그 이전 5년 대비 무려 143%나 증가했을 정도로 무기 소요가 폭발했다. 또한 해당 기간 유럽이 수입한 무기의 절반 이상은 미국이 공급했으며 한국도 8.6%의 비중을 차지해 미국 다음으로 많은 무기를 유럽에 공급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군비 경쟁이 더욱 격해질 조짐이 연달아 포착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