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공개
강화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
편의성·성능·연비 개선돼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더 강력하게 갖춰 돌아온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가 드디어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4도어 쿠페만의 독창적인 매력과 역동적 주행 성능을 동시에 지닌 이 모델은 일상부터 장거리까지 모든 여정에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랙 하이글로스 디테일로 완성된 스포티한 스타일링
BMW가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외관과 실내 디자인에서 모두 스포티함을 한층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성능, 연료효율까지 개선했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날렵한 화살촉 형태의 주간주행등과 BMW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리어라이트가 장착돼, 멀리서도 단번에 BMW 모델임을 인식하게 한다.
여기에 블랙 하이글로스 컬러의 BMW 키드니 그릴과 리어 디퓨저, 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 M 리어 스포일러가 조화를 이루며 스포티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실내는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앙 송풍구 주변에 추가된 엠비언트 라이트는 은은하게 실내를 비추며 세련된 느낌을 주고, 버네스카 가죽과 센사텍 대시보드는 탑승객에게 고급스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개선된 연료 효율과 가속 반응
성능면에서는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뉴 420i 그란 쿠페가 눈에 띈다.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2리터 엔진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가속 반응성과 연료 효율이 대폭 향상되었다.
이 시스템은 스타터-제네레이터를 통해 최대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해 출발 가속이나 추월 시 더욱 민첩한 반응을 돕는다. 덕분에 뉴 420i 그란 쿠페의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8km로, 이전 모델 대비 0.6km/l 개선되었다.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운전의 몰입도를 높이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안전 기능 또한 충실히 갖췄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스톱 앤 고, 차선 유지,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제공해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후진 보조 기능과 함께 제공되는 파킹 어시스턴트,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 사양으로 장착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전동식 트렁크, 3존 자동 공조장치, 앞좌석 통풍 기능과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스포츠 시트,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기능까지 다양한 편의사양이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6830만 원이다.
BMW 코리아는 이번 모델이 스포티한 감각과 고급스러움을 두루 갖춘 만큼, 새로운 4시리즈 그란 쿠페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