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안전하지 않다”…미 정보국 직접 경고 때린 북한발 ‘역대급 작전’ 실체

댓글 0

북한 미사일 전력 위협
북한 미사일 전력 위협 / 출처 : 연합뉴스, 셔터스톡

“미사일 발사 징후를 알아챘을 때는 이미 요격 타이밍을 놓친 뒤일 수 있다.”

북한이 미국 본토를 겨냥한 북한 고체연료 ICBM 개발과 신규 장거리 미사일 기지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한미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미 국방정보국(DIA)이 북한 미사일 전력의 핵심 위협으로 ‘기습성’을 공식 지목하면서, 발사 전 타격이라는 한국군의 킬체인(Kill Chain) 무력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 정보국이 경고한 ‘기습성’, 북한 지하 기지의 위협

북한 미사일 전력 위협
북한 미사일 전력 위협 / 출처 : 연합뉴스

미 국방정보국(DIA)은 최근 의회 등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북한이 생존성과 기습 발사 능력을 극대화한 신형 고체연료 ICBM을 계속해서 개발 중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은밀하게 장거리 미사일을 숨기고 쏠 수 있는 지하 미사일 기지까지 추가로 건설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당국이 북한의 고체연료 탑재 기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탐지부터 발사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르게 짧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북한이 유사시 미국의 확장억제 전력이 전개되기도 전에 미 본토와 태평양 괌 기지, 그리고 한반도를 동시에 기습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완성해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시간 vs 15분… ‘킬체인’ 골든타임 찢어버린 고체연료

북한 미사일 전력 위협
북한 미사일 전력 위협 / 출처 : 연합뉴스

고체연료 기술의 진화는 한반도 방위 전략의 셈법을 근본적으로 뒤집고 있다. 과거 북한의 주력 무기였던 화성-17형 같은 액체연료 ICBM은 발사 전 연료 주입에만 최소 1~2시간 이상이 소요됐다.

이 긴 시간 동안 덩치 큰 연료 주입 차량이 이동식 발사대(TEL) 주변을 맴돌게 되므로 한미 연합 정찰위성의 감시망에 뚜렷한 징후를 노출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화성-18형으로 대표되는 신형 고체연료 ICBM은 거대한 대형 배터리처럼 연료가 내장된 상태로 보관된다.

터널이나 지하 기지에 숨어 있던 발사 차량이 밖으로 나와 미사일을 세우고 버튼을 누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길어야 10~15분 남짓이다. 우주에 떠 있는 위성이 이를 발견하고 지휘부에 보고하는 사이 이미 미사일은 대기권을 향해 솟구쳐 오르게 된다.

북한 미사일 전력 위협
북한 미사일 전력 위협 / 출처 : 연합뉴스

이러한 발사 준비 시간의 극단적 단축은 한국군의 3축 체계 중 최선봉인 킬체인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킬체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탐지한 시점부터 30분 이내에 선제타격하여 원점을 파괴하는 개념으로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북한이 15분 만에 고체연료 미사일을 쏘고 지하로 숨어버린다면, 한국군이 30분이라는 골든타임에 맞춰 전투기를 띄우고 정밀 유도 무기를 발사할 물리적 여유 자체가 사라진다.

북한이 다수의 장거리 미사일 기지에서 여러 발의 고체연료 ICBM을 섞어 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한미 정보 자산의 감시망은 심각한 과부하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기습 발사 능력을 앞세운 북한의 도발 템포가 한미의 탐지 역량을 앞지르기 시작하면서, 징후 탐지를 전제로 한 기존 선제타격 전략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궤도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0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주유소 유가

“헝가리도, 일본도 결국 다 폭망했다”…한국 정부가 따라 한 유가 대책 뜯어보니 ‘발칵’

더보기
북한 우라늄 농축 시설 언급 논란

“최고 기밀을 동네방네”…북한 핵시설 술술 불어버린 韓  정부에 미국 ‘발칵’

더보기
일본행 사상 최대치

“바가지 쓰러 왜 가요” 한국인 300만 명 몰려간 ‘이 곳’…제주도는 초상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