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 공개
7가지 액센트 컬러 제공, 최고출력 542마력 발휘
벤틀리는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모델은 블랙을 기본 색상으로 하고 7가지 액센트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다크 크롬 팩이 적용되며 스포츠 주행 모드와 토크 벡터링이 개선됐다.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 역사상 처음 ‘블랙 벤틀리 윙 엠블럼’ 적용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의 외관은 기본 색상으로 블랙을 사용한다. 여기에 개성에 따라 7가지 액센트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컬러는 만다린, 시그널 옐로우, 클라인 블루, 필라 박스 레드, 아이스, 하이퍼 그린, 벨루가로 구성된다.
액센트는 범퍼 하단부터 사이드 스커트, 후면 범퍼 및 스포일러까지 적용된다. 22인치 블랙 전용 휠, 액센트 컬러로 마감된 브레이크 캘리퍼가 특징이다.
특히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에는 벤틀리의 역사상 처음으로 블랙 벤틀리 윙 엠블럼과 레터링이 적용된다. D필러에는 블랙 에디션 엠블럼이 배치된다.
실내에는 벨루아 가죽과 카본 소재가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선보인다. 기본 도입된 다크 크롬 팩은 통일감 있는 블랙 컬러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중앙 콘솔과 센터페시아 등 주요 부분에도 블랙 컬러가 적용되면서 심플하지만 세련된 인테리어가 만들어진다.
하이브리드 모델, 합산 총 출력 456마력 발휘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은 4.0리터 V8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출력은 542마력이다.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스포츠 서스펜션, 전자식 사륜 조향 등 고급 옵션이 포함돼 있다.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 하이브리드는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을 통해 총 합산 출력 456마력을 발휘한다.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에는 다이내믹한 주행에 최적화된 새로운 스포츠 주행 모드, 개선된 토크 벡터링,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 추가 옵션이 마련됐다.
벤틀리의 ‘벤테이가 S 블랙 에디션’ 공개는 브랜드의 혁신적 변화를 상징하며 럭셔리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와 구매 방법 등은 벤틀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