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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중국 전용 브랜드 AUDI 개발
- E SUV 콘셉트, 2026년 E8로 출시 예정
- 중국 젊은층 겨냥한 고성능과 가격 전략
아우디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 AUDI를 론칭하고, E SUV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 이 콘셉트카는 2026년 E8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 기존 네 개 고리 로고 대신 ‘AUDI’ 레터링을 사용하여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 중국 시장과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맞춤형 고성능을 제공합니다.
아우디는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전용 브랜드 ‘AUDI’를 출범시켰습니다. 그 첫 번째 시도로 E SUV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2026년 E8로 양산될 예정이며,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와 중국 젊은층을 겨냥한 맞춤형 성능을 특징으로 합니다.
- 전통적인 아우디 로고 없이 ‘AUDI’ 레터링만 사용하여 중국 전용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듀얼 모터로 최대 670마력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 중국 시장의 충전 인프라 수준에 맞춰 다양한 구동 옵션을 제공합니다.
-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26만 위안의 가격 정책을 채택했습니다.
중국 전용 브랜드 SUV 콘셉트
2026년 E8 이름으로 양산 예정
기존 아우디와 투트랙 전략

네 개 고리 로고 없이 ‘AUDI’ 글자만 달린 대형 SUV가 중국 광저우모터쇼 무대에 올랐다.
독일 아우디가 중국 시장 전용으로 만든 새로운 브랜드 ‘AUDI’의 두 번째 콘셉트카 ‘E SUV 콘셉트’다. 2026년 초 ‘AUDI E8’이라는 이름으로 양산될 예정인 이 차량은 130년 아우디 역사상 전례 없는 파격적 변화를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AUDI 브랜드는 첫 번째 모델 E5 스포트백이 올해 9월 출시 30분 만에 1만 건 사전주문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E SUV 콘셉트는 그 성공에 힘입어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SUV 세그먼트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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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의 중국 전략, 성공할까?
네 개 고리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SUV

E SUV 콘셉트의 가장 충격적인 변화는 130년 아우디 역사의 상징인 네 개 고리 로고가 완전히 사라진 점이다. 전면과 후면에는 단순한 대문자 ‘AUDI’ 레터링만 자리한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중국 시장에 특화된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선언하는 것이다.
디자인도 기존 아우디의 DNA를 과감히 버렸다. 전통적인 싱글프레임 그릴 대신 간결한 테두리 형태로 헤드램프와 공기흡입구를 구현했다. 길이 5,057mm, 너비 2,042mm, 높이 1,786mm에 휠베이스 3,060mm의 대형 SUV 규격으로, 팰리세이드보다도 큰 크기를 자랑한다.
앞 유리창 위 라이다 센서와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부 중앙의 조명 AUDI 로고는 밤에도 브랜드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게 한다. E5 스포트백과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공유하면서도 SUV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중국 젊은층 겨냥한 맞춤형 고성능

E SUV 콘셉트의 성능 사양은 철저히 중국 시장과 젊은 소비자층을 고려해 설계됐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109kWh 대용량 배터리로 넓은 중국 대륙에서의 장거리 이동에 대비했다.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최대 67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초 만에 도달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중국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선택권이다. 후륜구동과 전륜구동 버전을 모두 준비했고, 순수 전기차 외에 레인지 익스텐더(EREV) 방식도 제공한다. 이는 중국 내 지역별로 충전 인프라 구축 수준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 E SUV 콘셉트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E SUV 콘셉트는 아우디의 중국 전용 브랜드 AUDI의 두 번째 모델로, 2026년 E8이라는 이름으로 양산될 예정입니다. 이 차량은 아우디의 전통적인 네 개 고리 로고를 버리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최대 670마력을 제공합니다.
- 후륜구동 및 전륜구동, 레인지 익스텐더 방식 등 다양한 구동 옵션을 제공합니다.
CLTC 기준 700km 주행거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수준이다. 26만 위안(약 5,4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예상 가격은 기존 아우디보다 접근하기 쉬운 수준으로, 평균 연령 30-35세인 중국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다른 나라 프리미엄 차 구매층 평균 연령이 55세인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E SUV가 보여주는 아우디의 새로운 전략

E SUV 콘셉트는 아우디가 중국 시장에서 시도하는 파격적 투트랙 전략의 핵심이다. 벤츠와 BMW가 독일 본사 주도의 글로벌 일관성을 고수하는 동안, 아우디는 정반대 길을 선택했다. SAIC와 합작해 중국에서 개발하고 생산하는 완전 현지화 모델을 통해 젊은 세대에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런 접근이 가능한 것은 기존 아우디의 중국 내 탄탄한 기반 때문이다. 올해 10월 기존 아우디 판매량은 4만9,699대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9월에는 8.3%나 늘었다. 같은 기간 폭스바겐 브랜드가 17.2%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E SUV 콘셉트로 대표되는 새로운 AUDI 브랜드는 기존 아우디가 유지하지 못한 영역을 공략한다. 기존 아우디가 전통적 프리미엄 고객층을 유지하는 동안, AUDI는 기술에 익숙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하는 역할 분담이다.
업계에서는 E SUV 콘셉트의 양산 모델인 E8이 2026년 출시될 때 이런 파격적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130년 전통을 버린 도전이 중국 젊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갈지, 실제 시장 반응을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