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만 뒤통수 맞은 게 아니었다” …’수상한 계약’ 조건에 ‘발칵’, ‘이 나라’ 대체 왜 이러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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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KAAN 전투기 계약 조건
미국산 부품 사용에 부정적인 입장 표명
5종 이상의 전투기에 관심 보이는 인니
KF-21
KF-21 / 출처 : KAI

KF-21 이외에도 여러 나라의 전투기에 관심을 보여 온 인도네시아가 튀르키예의 KAAN 전투기 도입에도 특별한 조건을 포함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가 도입하려는 KAAN 전투기는 튀르키예가 개발 중인 5세대 전투기로 향후 국제 방산 시장에서 KF-21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기종이다.

최대 48대의 KAAN 도입 추진한 인도네시아

KAAN
KAAN / 출처 : TUSAS

인도네시아가 튀르키예의 KAAN 도입을 공식화한 것은 지난 2025년 6월의 일이다. 당시 튀르키예가 자국산 엔진이 탑재된 KAAN을 2035년까지 인도네시아 공군에 전량 납입할 것이라 밝히면서 인도네시아의 KAAN 전투기 도입이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이후 인도네시아와 튀르키예는 2025년 7월 공식적으로 최대 48대의 KAAN 전투기 도입과 기술 이전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튀르키예는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 도입 이후 미국의 F-35 프로젝트에서 퇴출당하였으며 이후 F-35를 대신할 전투기로 KAAN 전투기 자체 개발을 시도했다. 또한 튀르키예는 중동권과 이슬람 국가 등을 상대로 전투기 수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산 부품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계약 조건

KAAN
KAAN / 출처 : TUSAS

그러나 인도네시아와 튀르키예의 KAAN 전투기 계약에는 미국산 부품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의 특별한 요구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해외 군사 매체 DEFENSE MIRROR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KAAN이 미국의 ITAR에 접촉되지 않는 경우에만 최종 구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TAR은 미국산 핵심 부품이나 기술 등이 포함될 경우 미국이 해당 무기 체계에 대한 수출이나 개량, 운용 등에 제약을 가할 수 있는 제도를 의미한다.

KF-21
KF-21 / 출처 : KAI

인도네시아는 과거 서방 제재 등으로 인해 무기 운용에 제약을 겪은 경험이 있는 만큼 계약 과정에서부터 이러한 요소를 면밀히 점검하려 하는 모양새다.

다양한 전투기에 눈독 들이는 인도네시아 행보

KF-21
KF-21 / 출처 : KAI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는 여러 전투기에 눈독을 들이는 행보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공동 개발국 지위를 보유한 KF-21을 비롯해 프랑스의 라팔과 튀르키예의 KAAN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제는 중국제 전투기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인도-파키스탄 분쟁에서 중국제 J-10C가 라팔을 격추하자 해당 전투기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외신을 통해 중국과 파키스탄이 공동으로 개발한 JF-17을 도입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금껏 언급된 전투기만 해도 KF-21을 포함해 5종 이상인 셈이다.

이러한 인도네시아의 행보는 KF-21의 계약 대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방산 업계 관계자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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