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폭스바겐 티구안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될 신형 티구안은 차체가 커지고 기본 옵션이 강화되는 등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풍부한 기본 옵션 탑재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콤팩트 SUV로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이 7만 대를 넘어섰다. 2020년에는 국내 수입 SUV 판매량에서 1만 대 이상 판매된 유일한 모델로 인기가 높다.
현행 모델의 판매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이번 풀체인지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폭스바겐코리아가 환경부 인증을 시작한 티구안 풀체인지는 최신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51mm, 휠베이스 2,680mm로 현대 투싼과 기아 코란도 사이에 위치한다. 유려한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2열 레그룸 공간은 10mm 늘어났으며 트렁크 용량도 37ℓ 증가했다.
유럽 기준 티구안 풀체인지의 기본 옵션은 상당히 풍부하다.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다중 에어백 시스템, 12.9인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와 같은 최신 ADAS 기능이 탑재된다.
상위 트림의 경우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1열 에르고 액티브 시트 등이 제공된다. 옵션으로는 다이내믹 섀시 프로(DCC Pro), H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 선택이 가능하다.
전기로 약 80km 주행 가능한 PHEV도 출시 전망
신형 티구안의 전면부는 최신 폭스바겐 디자인 언어를 따르면서 아큐라이트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측면은 일반적인 비율을 유지한다. 다만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 대신 앞뒤 펜더를 따라 이어지는 곡선형 캐릭터 라인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최대 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으며 테일램프는 차량의 폭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마무리된다.
신형 티구안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eTSI 모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돼 최고출력 130/150마력을 제공한다.
TSI 및 TDI 모델에는 2.0리터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193마력을 발휘한다. 가솔린 엔진의 세부 사양은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순수 전기 모드로 약 80km를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24년 하반기 국내 출시, 가격은 4천만 원대 후반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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