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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9 폭발 사고로 7명 사상
- 난연성 전투복 지급 부족
- 전체 병력의 10%만 보급
2017년 K-9 자주포 폭발 사고 이후에도 난연성 전투복의 보급은 부족합니다.
- 폭발 사고로 3명 사망, 4명 부상
- 난연성 전투복은 일부 보직에만 지급
- 전군에 널리 보급할 필요성이 제기됨
2017년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 사고는 군의 전투복 보급 문제를 부각시켰습니다.
당시 사고로 3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4명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 난연성 전투복은 화재와 열로부터 병력을 보호
- 현재 약 10%의 병력만 난연성 전투복을 지급받음
- 일부 고위험군에만 지급, 일반 병력은 미지급
- 전문가들은 전군에 난연성 전투복 확대 보급을 촉구
- 노 멜트, 노 드립 전투복 기술 연구 진행 중
K-9 폭발 사고로 사상자 7명 발생
원활하지 않은 난연성 전투복 지급
전체 병력 중 약 10%만 지급 현황

지난 2017년 K-9 자주포 폭발 사고 이후 약 8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 군의 난연성 전투복 보급은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화재와 열기에 강한 난연성 전투복은 훈련과 실전 상황에서 병력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중요한 보급품이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선 일찍부터 난연성 전투복을 일선에 보급하고 있다.
3명의 목숨을 앗아간 K-9 폭발 사고

지난 2017년 8월에 발생한 제5포병여단 K-9 자주포 폭발 사고는 3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4명이 심각한 화상을 입은 대형 사고였다.
당시 사고로 목숨을 잃은 3명의 국군 장병은 국가유공자로 결정되어 1계급 특진으로 추서되었으며, 생존자들은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어 큰 수술과 장시간의 재활 치료를 거쳐야 했다.
또한 사고 원인과 후속 대책을 놓고 많은 의견이 오고 갔으며 이 과정에서 우리 군의 전투복이 화염에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국내 군 전문가들은 미군처럼 우리 군도 화재 상황에서 버틸 수 있는 난연성 전투복을 보급해야 한다고 질책했다.
일부 특수 보직에만 난연성 전투복 지급

현재 전군에 보급된 난연성 전투복 보급 현황은 약 4만9천 명 수준이다. 우리 군이 45만 명 수준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니 겨우 10분의 1을 조금 넘는 것이다.
또한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육군 궤도차량 승무원복 2만6천 명, 해군 함상복 1만6천 명, 해군 비행복과 공군 비행복 각 700명, 4,300명 수준이며, 이외에도 해병대 궤도차량 승무원복과 비행복 각 2,500명, 200명 수준이다.
이는 우리 군이 전차나 자주포 등의 승무원과 공군 부대 조종사 등 일부 고위험군 중심의 특수 보직에만 난연성 전투복을 보급하고 있으며 그 외의 보직들에겐 제대로 된 안전 장비가 지급되지 않는 셈이다.

여기에 일반적인 전투복의 소재를 살펴보면 사계용 전투복은 폴리에스터 73%, 레이온 23%를 사용하며 하계용 전투복은 폴리에스터 70%, 레이온 30%를 사용해 전시 전투복으로서의 난연 기능이 매우 부족한 편이다.
💡 난연성 전투복이란 무엇인가요?
난연성 전투복은 화재와 열에 강한 소재로 제작된 군복입니다.
- 화재 발생 시 병력을 보호
- 미군 등 선진국은 일찍부터 보급
- 노 멜트, 노 드립 기술로 2차 화상 위험 감소
난연성 전투복에 관한 연구와 관심 필요

최근에는 전투복 소재로 화염에 노출되어도 녹지 않아 2차 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노 멜트, 노 드립’ 전투복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화재 발생 시 전투복이 녹아내리거나 액체 방울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기술로 화상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국내 전문가는 난연성 전투복 문제를 두고 “훈련과 실전에서 화재와 열로부터의 보호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하며 “난연성 전투복을 전군으로 확대 보급해 장병들의 생명과 전투력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연 안타까운 폭발 사고 이후 8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군 당국이 난연성 전투복 보급 확대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을지 우리 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