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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 L3 해리스가 수주
- 기존 4대 외 추가 4대 도입
- 24시간 임무 수행 가능성 증대
한국의 2차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 사업이 L3 해리스의 글로벌6500으로 결정되었습니다.
- 사업은 잦은 유찰로 인해 지연되었으나 최종적으로 L3 해리스가 선정되었습니다.
- 이번 도입을 통해 24시간 공중 감시 임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은 E-737 피스아이 4대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24시간 임무 수행을 위해 추가 도입이 필요했습니다.
2차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은 여러 차례 유찰 끝에 L3 해리스의 글로벌6500이 최종 선택되었습니다.
- 입찰 과정에서 사브와 L3 해리스가 경쟁하였고, 최종적으로 운영 적합성과 유지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L3 해리스가 선택되었습니다.
- 이번 도입으로 한국은 지속적인 공중 감시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 2차 선정
세 차례나 유찰되는 우여곡절
24시간 교대 임무 역량 확보

그동안 잦은 사업 유찰로 우려를 샀던 2차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 사업이 미 방산 업체 L3 해리스의 ‘글로벌6500’으로 낙점되었다.
한국은 1차 도입 사업으로 E-737 피스아이 4대를 전력화했으며 3조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4대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추가 도입하려 해왔다. 그러나 입찰이 몇 차례 유찰되면서 전력화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해서 등장했다.
네 차례의 입찰 공고 절차 진행

2차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은 무려 세 번이나 사업이 유찰되며 네 번째 공고 끝에 L3 해리스를 선택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한국은 당초 2020년에 2대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추가 도입을 검토한 후 2021년부터는 4대를 도입하는 것으로 확대하고 사업을 준비해 왔다. 또한 기존의 계획대로라면 2022년에는 기체가 선정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지난 1, 2차 입찰에선 일부 업체가 필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사업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3차 입찰에선 사업에 지원한 모든 업체의 제안가가 총사업비를 초과하면서 또 한 번 사업이 유찰되었다.

이 때문에 군 전문가들은 원래 계획된 전력화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으며 여기에 북한마저 첫 조기경보기를 공개하자 우리 군도 서둘러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 2차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은 왜 여러 차례 유찰되었나요?
2차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은 다양한 이유로 유찰되었습니다.
- 첫 번째와 두 번째 입찰에서는 일부 업체가 필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무산되었습니다.
- 세 번째 입찰에서는 모든 업체의 제안가가 총사업비를 초과하여 유찰되었습니다.
L3 해리스의 글로벌6500으로 결정

한국은 4차 입찰에서 미국의 L3 해리스와 스웨덴의 사브 중 최종적으로 L3 해리스를 선택했다.
이번 사업에서 L3 해리스는 캐나다 봄바디어의 비즈니스 제트기 ‘글로벌6500’ 항공기에 이스라엘의 EL/W-2058 레이더를 장착한 모델을 제시했다. 반면 사브는 동일한 항공기에 자사 레이더를 탑재한 모델을 제시했으나 한국의 선택은 L3 해리스였다.
방사청은 장비 성능 평가에선 큰 차이가 없었으나 운용 적합성과 국내 방산 기여도, 운영 유지비 분야에서 L3 해리스가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브는 계약 조건과 획득 비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점수에서 L3 해리스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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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 이번 결정 타당할까?
24시간 임무 수행 능력 확보 기대

앞서 한국은 1차 사업을 통해 4대의 E-737 피스아이를 도입했으나 이것만으로는 24시간 내내 적을 감시하고 임무를 수행하기는 어려웠다.
통상적으로 한 대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최대 6~8시간 정도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 한국은 2대를 상시 임무에 활용하고 나머지 2대는 각각 예비 임무와 정비에 투입하고 있어 24시간 동안의 임무 수행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4대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추가된다면 이러한 작전 공백을 메우고 전·평시 적 공중 위협에 대한 상시 공중 감시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중조기경보기 2차 사업은 총 3조97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2032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