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일이 결국 현실로” …중국이 준비하는 ‘다음 전력’ 포착, 이게 사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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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건조 정황
조선소에서 포착된 원자로 추정 사진
10년 이내로 6척 이상의 항모 보유
항공모함
푸젠함 / 출처 : 연합뉴스

지금껏 많은 군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것처럼 중국의 첫 핵 추진 항공모함 건조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중국은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까지는 재래식 추진을 사용했으나 네 번째 항공모함은 핵 추진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푸젠함 때와 달라진 조선소 구조물 확인

푸젠함
푸젠함 / 출처 : 연합뉴스

일본 싱크탱크 ‘국가기본문제연구소’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이 건조되었던 다롄 조선소에서 선체를 지지하는 길이 270여m의 구조물이 확인되었다.

또한 지난 10월에 촬영된 위성 사진에서는 산둥함이나 푸젠함 건조 때는 확인되지 않은 세로 16m, 가로 14m의 사각 테두리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이를 두고 국가기본문제연구소는 사각 테두리의 크기와 형상을 고려할 때 원자로 격납용기 용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산둥성 칭다오 해군기지에서는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 근교에 해군 비행장도 신설되었다는 점 등을 들어 일본은 중국이 네 번째 항공모함 취역에 대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남겼다.

핵 추진 항공모함은 기존의 재래식 추진 방식보다 장기간 연료 보급 없이 운항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미 군사 전문 매체도 유사한 정황 포착

푸젠함
푸젠함 / 출처 : 연합뉴스

이처럼 중국이 핵 추진 항공모함을 건조하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포착한 것은 일본의 싱크탱크만이 아니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더 워존은 지난달 중국의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을 기반으로 다롄 조선소에서 ‘004형’으로 불리는 중국의 신형 항공모함이 건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더 워존은 해당 사진에서 원자로 격납 구조물로 추정되는 것이 보인다고 지적하며 미국의 초대형 핵 추진 항모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대체로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처럼 외국 싱크탱크 기관들과 군사 전문 매체들은 공통적으로 중국이 핵 추진 항공모함을 이미 건조하고 있다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2035년까지 6척의 항공모함 보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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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젠함 / 출처 : 연합뉴스

중국은 2030년까지 최소 4개의 항공모함 전단을 구축해 미국에 이은 세계 두 번째 해양 대군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중국은 푸젠함의 취역으로 인해 3척의 항공모함을 운용하며 미국 다음으로 많은 항모를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여기에 중국은 2035년까지 총 6척의 항공모함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해군의 규모는 지금보다 더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푸젠함
푸젠함 / 출처 : 연합뉴스

만약 중국이 지금처럼 항공모함 전력을 확장한다면 제1도련선을 넘어 제2도련선 일대까지 군사적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중국과 미국의 해군 함정 보유량은 중국이 점차 앞서나가고 있다. 과연 중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건조와 해군력 강화가 국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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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함정숫자만으로 전력을 평가할수없다 .을것이다 함정숫자만으로 전력을 평가한다면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이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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