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 Top 10
글로벌 시장 절반이 토요타가 차지
전기차로 Top 10에 진입한 테슬라
전 세계에는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들과 그들이 생산해온 수 많은 차량들이 존재한다. 차체가 작고 가벼운 경차부터 시작해서 대형 트럭까지 다양한 크기의 차가 존재한다.
또한, 그동안 생산해오던 내연기관 차량에서 부터 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수소차, 전기차 까지 그 종류는 헤아릴 수 가 없다.
그렇다면 과연 이같이 다양한 브랜드 수 많은 차량들 중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차량은 어떤 것이 있을까?
10위 테슬라 모델 3 (49만 2,597대)
10위는 전기차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주자이자 혁신적인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모델3가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3는 5인승 전기자동차로 2017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이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 자동차 중 하나가 되었다.
모델 3는 롱레인지, 롱레인지 듀얼모터 및 퍼포먼스 모델의 세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568km, 롱레인지 듀얼모터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531km, 퍼포먼스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대 507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델 3는 후륜 구동 또는 사륜 구동으로 제공 되며, 1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인치 디지털 계기판, Autopilot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테슬라 모델3는 지난해 판매량이 중국의 COVID-19 봉쇄, 반도체 공급 부족, 모델 Y의 출시 등의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전년 대비 13%감소한 492,597대를 기록했다.
9위 포드 F-150 (52만 5,000대)
9위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업체이자 픽업 트럭, 머스탱 스포츠카, 익스플로러 SUV를 포함한 다양한 자동차를 제조하는 포드의 대형 트럭 F-150이 차지했다.
포드 F-150은 다양한 모델과 엔진 옵션을 제공하는 풀사이즈 픽업 트럭으로 주로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으로 구동된다.
트럭의 연비는 연료 탱크 용량, 주행 조건, 운전 스타일, 적재물의 무게 등에 따라 다소 변동 될 수 있지만, 약 10km/L ~ 14km/L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
포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F-150 연비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최신 모델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 구동 옵션도 제공되어 더욱 효율적인 주행거리를 보여준다.
포드 F-150의 판매량 역시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 가량 감소한 약 52만 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8위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53만대)
8위는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은 인지도와 인기를 보유한 토요타의 코롤라 크로스가 차지했다. 코롤라 크로스는 2020년부터 생산된 준중형 SUV로 격화되는 SUV 시장 상황 속에서 판매량 증가를 위해 라인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개발되었으며, 비슷한 예로 RAV4와 C-HR 사이에 위치해 한 체급 아래인 야리스 크로스가 있다.
코롤라 크로스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CVT 변속기가 조합되어 169마력과 151lb-ft의 토크를 발휘하며, FWD와 AWD가 모두 제공된다.
연비는 1.8L 가솔린 엔진의 경우 시내 약 17.8 km/ℓ, 고속도로 약 21.3 km/ℓ를 주행할 수 있고, 2.0L 가솔린 엔진의 경우 시내 약 15.4 km/ℓ, 고속도로 약 17.2 km/ℓ를 주행할 수 있다.
코롤라 크로스는 기본트림인 L 트림부터 안전 기능으로 가득한데, 자동 비상 제동, 차선 유지 보조, 자동 하이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4.2인치 디지털 계기판, 6스피커 오디오 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S 트림에는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파노라마 선루프, 무선 전화 충전 기능이 추가되고, SE 트림은 18인치 알로이 휠, 가죽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앞좌석 열선내장이 추가되며, XSE 트림은 19인치 알로이 휠, 10스피커 JBL 오디오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가죽 시트를 추가할 수 있다.
한편, 이처럼 훌륭한 연비와 안전, 다양한 기능 등을 갖춘 토요타의 준중형 SUV인 코롤라 크로스는 지난해 무려 53만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7위 니산 센트라 (56만 6,000대)
7위는 일본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브랜드인 니산의 센트라가 차지했다.
니산 센트라는 1982년부터 생산된 소형 세단으로 2023년 현재 5세대에 접어들었으며, 라인업에서 알티마와 베르사 사이에 위치한다.
센트라는 세련된 디자인과 동시에 실용성을 갖췄고, 내부는 편안하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공간 활용도가 높아 승객과 짐을 편안하게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최신 기술과 안전장치를 포함한 다양한 옵션과 기능을 제공한다.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CVT 변속기가 조합되어 158마력과 184lb-ft의 토크를 발휘하며, 연비는 EPA 추정 11km/L ~ 16km/L를 자랑한다.
센트라는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과 안전 기술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며, 주행 중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대처하기 위한 차량 간 거리 유지,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과 같은 고급 운전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인지도를 자랑하는 니산 센트라는 전년 대비 약 18%의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56만 6,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6위 토요타 하이럭스 (63만 2,000대)
6위는 8위에 이름은 올린 토요타 코롤라 크록스에 이어 또 한번 토요타 차량인 준대형 트럭 하이럭스가 차지했다.
토요타 하이럭스는 1968년부터 생산된 픽업트럭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픽업트럭 중 하나이며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강력한 엔진, 견고한 구조,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하이럭스는 신뢰성과 내구성으로도 매우 유명하다.
때문에, 하이럭스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건설 현장에서의 하중 운반, 모험과 오프로드 드라이빙, 상업적인 용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튼튼한 구조와 견고한 프레임 덕분에 어떤 도로 조건에서도 믿을 수 있는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하이럭스는 튼튼한 외관 뿐만 아니라 충돌 회피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블라인드 스폿 모니터링 등 최신 안전 기술과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보호한다.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 다용도성을 갖추고 있어 전 세계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럭스는 전년대비 판매량이 13% 상승해 63만 2,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5위 토요타 캠리 (67만 3,000대)
5위는 다시 한번 토요타의 차량이 이름을 올렸다. 바로 토요타의 중형 세단인 캠리다. 토요타 캠리는 1980년부터 생산된 중형 세단으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단 중 하나이며 2022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세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캠리는 탁월한 신뢰성, 우수한 연비, 편안한 탑승감 및 다양한 고급 옵션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운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캠리가 가진 매끄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모던함과 우아함을 겸비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토요타 캠리는 효율적인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비롯해 강력한 V6 엔진 등 다양한 엔진 옵션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더불어 부드러운 주행 경험과 훌륭한 연료 효율성을 위해 토요타의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이 적용되어 있다.
한편, 안전함과 연비 다양한 기능 등을 갖추고 있는 토요타 캠리의 지난해 판매량은 1%가 하락한 67만 3,000대를 기록했다.
4위 혼다 CR-V (73만 3,000대)
4위는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제조하는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혼다의 준중형 SUV CR-V가 이름을 올렸다.
혼다 CR-V는 1995년부터 생산된 준중형 SUV로 신뢰성과 내구성이 좋기로 유명하고, 안전성과 연비가 좋으며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5인승으로 구성된 CR-V는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탑승감을 제공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여행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SUV 답게 뒷좌석을 조정해 필요에 따라 수납공간을 더 크게 넓힐 수 있어 편리한 수납 공간을 자랑한다.
CR-V는 다양한 엔진 옵션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운전 스타일과 성능 요구에 맞춰 선택할 수 있지만, 주로 가솔린 엔진이 사용되며, 효율적인 연비와 충분한 출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혼다의 최신 기술과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는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의 고급 안전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사고 예방 및 충돌 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혼다의 고유한 기술과 혁신적인 기능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 시스템은 운전자 보조 기능을 제공하여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최신 기술과 연결성을 제공하여 운전 및 탑승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처럼 실용적이고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CR-V의 지난해 판매량은 18% 감소한 73만 3,000대를 기록했다.
3위 테슬라 모델 Y (74만 7,000대)
3위를 차지한 모델은 10위에 이름을 올린 테슬라 모델3에 이어 테슬라의 중형 SUV인 모델 Y가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 Y는 2020년부터 생산된 중형 전기 SUV로 전기차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SUV답게 뒷좌석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정할 수 있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모델 Y는 7인승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시트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연비와 안전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75kWh 리튬이온 배터리 팩과 듀얼 모터 사륜 구동 시스템으로 구동되며, 제로백 4.8초와 EPA 추정 주행 거리는 531km를 자랑한다.
또한,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여주는 테슬라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여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유지 보조, 자동 주차 등의 고급 자율주행 기능 등이 탑재됐다.
모델 Y는 테슬라의 네트워크를 통해 급속 충전 슈퍼차저에 액세스할 수 있어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이나 긴 출퇴근 시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성능, 실용성, 자율주행 기능 및 전기차 테슬라의 특징을 결합한 모델 Y의 판매량은 지난해 무려 91%나 상승해 74만 7,000대를 기록했다.
2위 토요타 코롤라 세단 (99만 2,000대)
2위는 오랜 역사와 널리 알려진 신뢰성, 경제성 및 성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토요타 의 준중형 가족 세단 코롤라 세단이 차지했다.
코롤라 세단은 1966년부터 생산된 준중형 자동차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다. 실내는 넓고 편안하며 질좋은 내장재와 훌륭한 마감 덕분에 편안한 탑승감을 선사한다.
또한, 가속력과 주행 안정성을 고려한 엔지니어링이 이루어진 다양한 엔진 옵션은 1.8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CVT 변속기가 조합되어 139마력과 126lb-ft의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트림에 따라 약간의 변화를 보이지만 11.8km/L ~ 15.3km/L라는 우수한 연비를 보여준다. 여기에 더욱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면 23km/L라는 놀라운 연비를 볼 수 있다.
코롤라 세단은 다양한 안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행 보조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의 고급 안전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의 안전을 돕고 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코롤라 세단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기능,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고 편의성을 높여주는 최신 기술을 제공한다.
한편, 신뢰성, 경제성, 안전성 및 편의성을 모두 갖춘 토요타 코롤라 세단의 지난해 판매량은 10%나 감소했지만 무려 99만 2,000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보였다.
1위 토요타 RAV4 (101만 6,000대)
대망의 1위는 다재다능한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준중형 SUV 토요타 RAV4가 차지했다. 앞선 순위에서 4번이나 이름을 올렸던 토요타가 판매량 1위마저 차지하며 토요타 차량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994년부터 생산된 중형 SUV인 RAV4는 강조된 윤곽과 우아한 선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러운 재료를 이용해 훌륭한 마감으로 탑승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RAV4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하이브리드 RAV4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엔진 옵션을 제공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한 고급 안전 기능인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 등의 최신 안전 기술이 탑재되어 있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기능, 주차 보조 시스템 등 편의 기능과 최신 기술을 제공한다.
한편, 다재다능한 성능, 넓은 실내 공간, 안전성 및 편의성을 갖춘 준중형 SUV인 토요타 RAV4의 지난해 판매량은 10%가 감소했음에도 101만 6,000대를 기록하며 당당하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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