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이유 등을 제치고 ‘부캐’ 수익 1위 스타로 떠오른 연예인이 있어 화제다. 그 외에도 본업 이외의 부업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연예인들의 순위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Mnet 예능 ‘TMI NEWS SHOW’에서는 ‘부캐로 대박난 스타’라는 주제의 방송이 방영되었다.
방송에서는 12위부터 1위까지 공개되었지만, 지면 관계상 이번 기사에서는 5위부터 1위까지만 소개한다.
5위: 아이유
‘수익 1위’라고 하면 왠지 아이유일 것 같지만, 그는 의외로 ‘부수입’으로는 5위였다.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서 총 91번의 1위를 거머쥐며 여성 가수 중 최다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유. 그는 구독자 95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하다.
연예인 유튜브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자랑하는 아이유는 월 1억 5500만 원, 연 18억 6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광고료까지 더하면 ‘걸어다니는 기업’이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그이지만, 수익금 중 적잖은 부분을 매번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4위: 손석구
4위는 명실상부 ‘대세 배우’ 손석구다. 그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모 기업의 대표이사라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해당 기업은 2003년 설립돼 2016년에는 매출 55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인 이 기업은 미국, 캐나다 등 1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손석구는 회사 지분 34.3%를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데뷔 전부터 회사 경영을 해온 이유를 살펴보면, 그의 집안 자체가 ‘금수저’로 알려져 있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손석구는 자신의 본업은 배우라며 공식 입장을 내기도 했다.
손석구는 캐나다에서 우연히 액팅 스쿨을 다니게 되면서 연기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그는 ‘센스8’로 단번에 할리우드까지 진출하며 배우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3위: 백종원
3위는 외식 사업가 백종원이다. 방송 출연료로 회당 천만 원까지 받는다고 알려진 그가 지금까지 받은 출연료를 합산해보면 최소 8억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612만 명에 이른다. 이로 인한 수익도 최소 5억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광고에 출연할 때 받는 광고료는 한 건당 약 3억 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그가 받은 광고료 수익도 최소 15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백종원의 브랜드에 해당하는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 개수만 2800여 곳에 이른다고 한다. 이곳에서 나오는 매출액이 2021년을 기준으로 약 1,765억 원이었으며, 부업을 통한 수익은 대부분 기부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2위: 돈 스파이크
2위는 작곡가 돈 스파이크다. 2019년부터 이태원에서 바베큐 식당을 운영하기 시작한 그는 서울, 부산, 충남 등의 지역에 분점까지 세우게 됐다. 이로 인한 연 매출이 약 43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
그의 식당은 오픈 당시 무려 5시간이나 줄을 서서 먹는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오픈 당시의 인터뷰에서 그는 “100g 당 1만 7,500원에 판매 중인 고기가 하루 평균 45kg 정도 판매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깃값으로만 하루 780만 원 정도의 매출이 나온다고 밝혔으니, 실제 매출은 더 될 것으로 추정된다.
돈 스파이크의 바베큐 식당은 각종 매체와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되었고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1위: 차은우
1위는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차은우이다.
누구나 반할 만한 호불호 없는 비주얼로 그는 ‘최최차차(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아이돌이 직접 뽑은 ‘최고의 미남 아이돌 순위’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의 본업은 아이돌 활동이고, 부업은 배우다. 차은우는 강동원, 송혜교와 ‘두근두근 내 인생’에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첫 주연작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물오른 연기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어엿한 ‘연기돌’로 변신에 성공한 차은우는 각종 광고를 싹쓸이하며 해외 브랜드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았다. 최근에는 명품 브랜드 디올의 앰버서더로도 활동 중이다.
가수 활동을 제외하고 배우로서 얻은 수익만 한 해 15억이 넘었던 차은우. 드라마, 영화, 광고 등의 수익을 모두 합치면 전체 매출이 6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그가 청담동 펜트하우스를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가격이 무려 45억 원임에도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고 알려지면서 ‘영 앤 리치’의 정석을 보여줬다.
차은우는 최근 MBC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선율’ 역을 맡아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차은우가 연예계 부수입 1위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얼굴에 재력까지 다 가지다니 정말 ‘사기캐’다”, “얼굴만 잘생긴 줄 알았는데 돈까지 많네”, “현찰로 펜트하우스를 구매하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