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천정부지 치솟더니 “결국 올 것이 왔다”…서울 집주인들 ‘발 동동’

댓글 2

📝 AI 요약 보기

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서울 9월 재산세 4조 4285억 원 부과
  • 강남 3구가 전체의 43% 차지
  • 공시가격 상승으로 세금 부담 증가

서울 집주인들이 재산세 증가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 서울시가 9월 재산세로 4조 4285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 강남 3구가 전체 재산세의 43%를 차지합니다.
  • 공시가격 상승이 세금 증가의 주요 요인입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9월 재산세는 총 4조 4285억 원으로, 작년보다 2505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공시가격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강남 3구가 전체 재산세의 43%를 차지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세부담 완화 장치에도 불구하고 세금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 강남구 재산세는 9821억 원으로 서울 전체의 22.2%를 차지합니다.
  • 세부담 상한제로 인해 일부 완화가 이루어졌으나, 공시가격 상승으로 실질적인 세금 부담이 증가했습니다.
  • 서울시는 다양한 납부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9월 재산세 4조 4285억 원 부과
강남구만 1조 원 육박 ‘최고액’
공시가격 상승에 세금폭탄 우려
아파트값
서울 재산세 / 출처: 연합뉴스

“작년보다 30%나 오른 게 말이 되나?”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소유자가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경악했다.

올해 서울 집주인들에게 날아든 9월 재산세 폭탄은 무려 4조 4285억 원에 달한다. 아파트값 상승의 뒤끝이 결국 세금으로 돌아온 것이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서울 재산세 폭탄, 불가피한 결과일까?

역대급 재산세 고지서 발송

서울시가 11일 발표한 9월분 재산세 규모가 심상치 않다. 토지와 주택 소유자 436만명에게 총 4조 4285억 원의 재산세 고지서가 발송됐다.

아파트값
서울 재산세 / 출처: 뉴스1

작년 같은 기간 4조 1780억 원보다 2505억 원(6.0%)이나 늘었다. 토지분 2조 7460억 원, 주택분 1조 68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요인은 명확하다. 개별공시지가가 4.02% 올랐고,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7.86%, 개별주택은 2.91% 상승했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는 전년보다 10.9%나 뛰어 1649억 원이 증가했다.

우편 고지서는 10일부터, 전자고지는 11일부터 순차 발송되고 있다. 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강남 3구가 전체의 43% 차지

Small apartments are popular (5)
서울 재산세 / 출처: 연합뉴스

지역별 편차가 극심하다. 강남구가 9821억 원으로 전체의 22.2%를 차지했다. 서초구 5350억 원(12.1%), 송파구 3829억 원(8.6%)이 뒤를 이었다.

강남 3구가 내는 재산세만 1조 9000억 원으로 서울 전체의 43%에 달한다. 중구도 2554억 원(5.8%)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상훈 서울시 재무국장은 “종이 대신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편리할 뿐 아니라 세액공제 혜택도 있다”고 안내했다.

세부담 상한제도 무색

아파트
서울 재산세 / 출처: 연합뉴스

정부의 세부담 완화 장치도 한계를 드러냈다. 공시가격 3억 원 이하는 전년 대비 5%, 3억~6억 원은 10%, 6억 원 초과는 30%까지만 오를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 공시가격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합니까?

공시가격은 정부가 공시하는 부동산의 가격으로,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부과 기준이 됩니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그에 따라 재산세 등 세금도 증가합니다.

  • 부동산 시장 변화를 반영합니다.
  •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공시가격 자체가 계속 오르면서 상한선 내에서도 세금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공시가격 10억 원 아파트의 경우 연간 재산세가 약 159만 원에 달한다. 9월에만 79만 5000원을 내야 한다.

1세대 1주택자는 그나마 혜택이 있다.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1주택자는 세율을 0.05%포인트씩 인하 받아 0.05~0.35%의 특례세율을 적용받는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즉시 3%의 가산세가 붙는다. 이후 매월 0.75%의 중가산금이 추가되고, 최종적으로는 재산 압류까지 가능하다.

서울시는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QR코드, 점자 안내문, 외국인용 번역 안내문 등 다양한 납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이택스나 STAX 앱, ARS(1599-3900)로도 납부 가능하다.

2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독자 의견 결과

서울 재산세 폭탄, 불가피한 결과일까?
불가피하다 50% 방치해서는 안 된다 50% (총 4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