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출신이 대통령 되더니…”이제 서울 안 부럽다” 역대급 소식에 ‘난리’

경기 남부, 622조 반도체 클러스터 본격 시동
설계부터 생산까지 한곳에… ‘완결형 생태계’ 구축
GTX·철도 지하화로 인프라 혁신도 가속화
반도체 클러스터 본격 시동
출처 : 연합뉴스

“이 정도 투자면 웬만한 나라 예산 수준이네, 스케일 미쳤다.”

경기도 남부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던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이 거대한 프로젝트가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

성남부터 안성까지 6개 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상이 본격 가속화되는 것이다.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2047년까지 622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예고한 바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본격 시동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는 바로 이 기존의 큰 흐름에 정책적 날개를 달아 실행 속도를 대폭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경기 남부, 반도체 풀셋 도전

핵심은 ‘완결형 생태계’ 구축이다. 완결형 생태계란 연구개발부터 설계, 제조,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한 지역에서 소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자동차 공장에서 부품 제조부터 완성차 출고까지 모든 공정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성남,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성이 각각 고유한 역할을 담당한다. 성남과 수원은 연구개발 허브가 되고, 화성과 평택은 생산 기지로 활용된다.

반도체 클러스터 본격 시동
출처 : 연합뉴스

용인은 시스템 반도체 특화 지역으로, 안성은 패키징과 테스트 거점으로 발전한다.

새 정부는 이 대형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를 대거 마련한다. 반도체 특별법 조기 제정을 통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 절차를 간소화한다.

국내에서 생산된 반도체에 대해서는 세액의 10%를 공제해주는 파격적 혜택도 제공한다.

해외에 있던 공장을 국내로 되돌리는 기업들에게는 별도의 유턴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GTX부터 철도 지하화까지… 교통 인프라 대개조 본격화

반도체 클러스터 본격 시동
출처 : 연합뉴스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은 교통 인프라에 달려 있다. 정부는 기존 계획대로 진행 중인 GTX-A, B, C 노선 완공에 더해 신규 D, E, F 노선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GTX는 수도권을 시속 100km 이상의 고속으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여기에 ‘GTX 플러스’ 노선까지 검토되어 기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목표는 수도권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만드는 것이다.

지상 철도의 지하화도 함께 추진된다. 경부선, 경인선, 경의중앙선 등을 지하로 옮겨 도시 단절을 해소하고 소음과 분진 같은 환경 피해를 줄인다.

기후 위기 대응책도 속도를 낸다. 새 정부는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이행 기구 강화를 약속했다. 이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 RE100’ 정책과 방향을 같이 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본격 시동
출처 : 연합뉴스

이처럼 새 정부의 공약은 기존 민간 투자와 전 정부의 정책 기반 위에 강력한 추진력과 실행 속도를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도는 이미 움직이고 있었고, 이제는 더 빠르고 정교하게 달릴 준비를 마쳤다. 세계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역사가 경기 남부에서 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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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라빚이 산더미인데 무슨돈으로?
    호구 직장인들 세금으로?말만 번지르르”
    현실성은 꽝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