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분기 여객 1860만 돌파
중국 여행 수요 급증, 일본은 주춤
여행 트렌드 재편…업계 대응 주목

“인천공항 붐비더라 했더니 진짜 역대급이었네.”
올해 1분기 인천국제공항이 처리한 여객 수가 1860만 명을 넘어서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회복세가 시작된 가운데, 특히 중국 노선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중국 정부의 무비자 입국 조치로 인해 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1분기 중국 노선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24% 이상 증가해 266만 명을 기록했으며, 일본과 동북아 노선도 각각 10%, 16%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짧은 시간에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 여행의 인기도 여전하다. 전체 운항 중 84% 이상이 단거리 노선이었으며, 고환율과 고유가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여행객들의 선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유여행에 테마까지…MZ도 끌린다, 다시 찾는 중국
중국 여행의 인기가 중장년층을 넘어서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과거 단체 여행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엔 자유 일정과 결합한 세미 패키지, 테마 여행 등이 주목받고 있다.
상하이와 베이징은 물론 청두, 샤먼 등 새로운 목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여행사들도 변화에 발맞춰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기획하며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여행 수요가 다소 꺾이고 있다. 1천 원대를 넘어선 엔화 환율, 항공권 가격 급등, 그리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숙박세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예약이 줄어든 모습이다.

실제로 황금연휴 기간 일본 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45% 가까이 감소했다. 인기 여행지 순위에서도 일본은 예년보다 낮은 위치에 머물렀다.
여행업계 생존 전략은? 치열해진 노선 경쟁 시대
이번 1분기 실적은 여객 증가를 넘어, 국내 여행 수요의 방향성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비 성향, 환율과 물가 같은 외부 변수들이 맞물리며 국가별 인기 순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올해 국제선 여객이 76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여행사들도 새로운 지역과 맞춤형 여행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여행 시장 속에서 국내 업계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 나갈지는 앞으로도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 중국의 인기 지속 여부, 일본의 반등 가능성, 그리고 제3국 시장 확대 여부 등 다양한 변수들이 향후 판도를 가를 전망이다.
세계 바이러스 중국공산당에 여행가는 인간들은 뭐냐?
동북공정에 부정선거개입…알고도 놀러가나?
정신들 차리자
얼마를 받고 이런 기사를 올릴까?
이젠 안 속는다…
생각들이 없구나.그렇게 피해를 받으면서도중국을간다고. 제발 정신 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