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판매량 20만 대 돌파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장 강세
북미마저 인정한 팰리세이드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최초로 전 세계에서 연간 판매량 20만 대를 넘기면서 전년 대비 2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1만 대 이상 판매된 팰리세이드

지난해 팰리세이드의 전 세계 총판매량은 21만1,215대로 2018년 해당 차량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20만 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또한 2024년 팰리세이드 전체 판매량이 16만5,745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2025년 판매량은 무려 27.4%나 증가하였다.
이처럼 긍정적인 판매 흐름은 2026년에도 계속되고 있는데, 팰리세이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2026년 1월 월간 판매량 4,994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현대차그룹의 투싼과 싼타페를 뛰어넘은 기록이며, 투싼과 싼타페는 각각 4,269대와 3,379대 판매에 그쳤다. 이러한 판매량 수치는 팰리세이드가 명실상부 현대차의 대표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하이브리드 모델 덕분에 판매 호조

팰리세이드의 판매량이 확연한 상승세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2세대 모델에 추가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이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전 세계에 10만1,608대가 수출되었는데 이중 가솔린 모델은 7만3,574대, 하이브리드 모델은 2만8,034대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2세대부터 새롭게 추가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출시 직후 확실하게 나름의 판매 영역을 확보한 모양새다.
또한 국내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3만8,112대나 판매되어 2만1,394대에 그친 가솔린 모델을 완전히 추월했으며,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1만 대 가까이 판매되었다.
현대차 측은 미국의 경우 전기차 세액 공제 제도가 폐지되면서 충전 부담이 작고 연비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미에서 인정받은 팰리세이드의 성능

앞서 팰리세이드는 2026 북미 올해의 차에서 유틸리티 부문 1위에 선정되며 북미 시장에서 확실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유틸리티 부문에서 총 270점을 받아 135점으로 2위에 그친 닛산의 리프보다 2배 수준의 점수를 기록했다.
당시 북미 자동차 전문가들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해 “현재 구매 가능한 최고의 SUV”라는 극찬을 남기기도 했으며, 넓은 내부 공간과 첨단 편의 장치를 두고 탁월한 실용성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팰리세이드는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지닌 SUV로 고평가받고 있으며, 이러한 평가는 현대차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팰리세이드의 수출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