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 돈벼락 맞았다”…미국 전역에 깔리는 ‘이 한국산’, 이례적인 상황에 ‘깜짝’

댓글 2

📝 AI 요약 보기

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LS일렉트릭, 미국 전력 시장에서 4000억 수주.
  • AI 기반 스마트 배전 기술로 주목받아.
  • 미국 내 생산기지 강화 및 현지화 전략 추진.

LS일렉트릭은 미국 전력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AI 기반의 스마트 배전 시스템으로 미국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 올해 누적 수주액이 4000억 원을 넘었습니다.
  • 미국 내 생산기지를 강화하며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LS일렉트릭은 한국 전력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전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배전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북미 빅테크 기업의 수주를 이끌었습니다.

  • 올해 3월 2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포함해 누적 수주액이 4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 미국의 노후 송전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도 확대 중입니다.
  • 텍사스와 유타에 생산기지를 두고 현지 생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미국 안전 규격 인증(UL)을 확보한 점도 시장 확장에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美 빅테크 사로잡은 LS일렉트릭, 4000억 수주
AI 입힌 스마트 배전, 북미 전력망 새 판 짠다
마이크로그리드·현지 생산으로 美 시장 공략
LS일렉트릭 스마트 배전
출처 : 연합뉴스

LS일렉트릭이 미국 전력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 기업 공장 전력 설비를 맡던 회사가 이제는 미국 빅테크의 데이터센터까지 전력 인프라를 공급한다.

AI 산업 확산으로 폭증한 전력 수요 속에서, 전기의 흐름을 관리하는 배전 기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미국 빅테크도 선택했다…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전력망 장악

최근 LS일렉트릭은 미국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지난 3월 체결한 2500억 원 규모 계약에 이어 또 다른 대형 계약을 따내며 올해 누적 수주액이 4000억 원을 넘어섰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LS일렉트릭의 미국 시장 공략, 성공할까?

까다롭기로 유명한 북미 빅테크가 한국 기업인 LS일렉트릭을 택한 건 이례적이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지배해온 유럽·미국계 기업들 틈에서, 배전 설비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인 점이 승부수가 됐다.

LS일렉트릭 스마트 배전
출처 : 연합뉴스

스마트 배전 시스템은 전류와 전압을 실시간 분석하고 AI가 부하 변화를 예측해 전력 흐름을 조정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로 원격에서도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

이런 기술력 덕분에 LS일렉트릭은 북미 시장에서 ‘스마트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스마트 배전 시스템이란 무엇인가요?

스마트 배전 시스템은 전력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시스템입니다.

  • 실시간으로 전류와 전압을 분석하고, AI가 부하 변화를 예측하여 전력 흐름을 조정합니다.
  •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원격에서도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미국 안전 규격 인증(UL)을 확보한 점도 성장의 발판이 됐다. 국내 중전기업 중 유일하게 UL 인증을 갖춘 덕분에, 미국 진출 한국 공장에 납품되는 배전반의 90% 이상을 LS일렉트릭이 담당한다.

전력 산업의 중심은 송전에서 배전으로 이동 중이다. 발전소에서 변전소로 전기를 보내는 송전이 대동맥이라면, 배전은 산업 현장과 데이터센터로 전력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이다. 업계는 배전 시장이 송전보다 최대 여섯 배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전력난 뚫을 해법, ‘마이크로그리드’로 답 찾는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 스마트 배전
출처 : 연합뉴스

LS일렉트릭은 이 흐름에 맞춰 마이크로그리드 사업도 키우고 있다. 지역 단위에서 전력을 생산·관리하는 소규모 전력망으로, 미국의 노후 송전망과 전력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부상했다.

미국 내 생산기지도 강화했다. 텍사스 배스트럽 캠퍼스와 유타 MCM 엔지니어링Ⅱ를 거점으로 중·저압 전력기기와 배전 시스템을 직접 생산한다.

배스트럽은 올해 완공됐고, 2억4000만 달러(약 3350억 원)를 추가 투자해 생산 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경쟁사들이 일부 품목에 집중하는 사이, LS일렉트릭은 배전반·변압기·전력기기 등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관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현지화 전략까지 더해, 미국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LS일렉트릭 스마트 배전
출처 : 연합뉴스

다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과 경쟁사 추격, 에너지 정책 변화는 여전히 변수다. 기술 혁신과 현지 전략이 안정적으로 맞물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AI가 전력 산업의 판을 바꾸는 지금, LS일렉트릭은 그 중심에 서 있다. 한국 전력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다음 장을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2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독자 의견 결과

LS일렉트릭의 미국 시장 공략, 성공할까?
성공할 것이다 84% 실패할 것이다 16% (총 25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