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감소세 뚜렷
“차라리 일본 간다”는 분위기
제주, 반등 위한 혁신 절실

“제주도 좋아했는데, 가격 부담이 커지긴 했다.”, “요즘은 오히려 일본이 더 싸고 볼거리도 많다.”
한때 국내 여행의 대명사로 불리던 제주도가 점차 한국인 여행객들의 선택지에서 멀어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 속에서 제주를 대신해 일본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187만 명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2.4% 줄어든 수치다.
반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882만 명으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57.9% 급증한 기록적인 수준이다.
“그 돈이면 일본” 제주 외면받는 이유

전문가들은 제주 여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높은 여행 경비와 낮은 접근성을 꼽는다. 항공편이 줄어들며 항공료가 상승했고, 렌트카와 숙박비 부담까지 더해져 “그 돈이면 일본 간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엔화 약세로 일본 여행 비용은 줄어든 반면, 제주 여행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낮다는 이미지가 고착화되면서 관광객 이탈을 부추겼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보고서에서 “제주 여행은 항공과 렌트카를 필수로 이용해야 해 물리적, 심리적 접근성이 강원도나 부산보다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제주 여행에 대한 관심도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강원도와 부산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제주, 경쟁력 회복 위한 과제는?

반면 일본은 항공권 경쟁력과 높은 만족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항공사들은 일본 노선을 대폭 확대하며, 일본행 항공편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13만6506편에 달했다.
저비용항공사뿐 아니라 대형항공사까지 가세한 가격 경쟁은 일본 여행의 매력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저렴한 항공료와 엔저로 인한 비용 절감이 일본행 수요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 보고서에서는 항공편 확대, 대중교통 개선, 지역주민 친절도 향상과 같은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독창적 관광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이지 못하면 제주 관광의 하락세는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팬데믹 이후 여행 트렌드가 달라진 상황에서, 제주도가 다시 국내 여행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 일단 무비자 없애고 중국 이미지 탈피해야힘 그리고물가 조절해야함 그래야 꾸준이 가지 꾸준이 갖는 제주도를 만드는게중요 한탕주의 말고 중국등 무비자 없애고
여행사를 통하여 편하게 다녀오려고하면
제주도는 불포함 여행경비가 많고
강제쇼핑이 상품에 들어가있어
제주도 갔다오면 여행경비 몇배는
지출하고 오는 일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