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하면 72시간 이내 초토화” …북한이 침묵하는 이유 있었네, 압도적인 한국 전력 정체가?

압도적인 한국과 북한의 공군력 격차
평양 일대에 집중 배치된 북한 방공망
러시아로부터 신규 전투기 도입 시도

북한이 내년 당대회를 앞두고 열병식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북한의 주요 전력과 군사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북한은 공군력 측면에서 매우 빈약한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데 최근에는 러시아를 통해 새로운 전력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다.

72시간 이내에 제공권 점령 가능한 한국

현대 전장에서 제공권은 그대로 전쟁의 승패에 영향을 미칠 만큼 매우 중요하다. 제공권을 장악한 군은 공군의 안정적인 지원 아래 군사 작전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한국은 5세대 전투기 F-35를 도입하기 전부터 전쟁 개시 후 72시간 이내에 북한 전역에 대한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59대의 F-15K와 131대의 KF-16은 우리 공군의 중추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40여 대의 MiG-29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구형 기체만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 39대의 F-35 전투기를 도입했으며 해당 기체는 추가로 20대를 더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부터 2032년까지는 도합 120대의 KF-21이 실전 배치되면서 양측의 공군 전력 차이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촘촘한 방공망 밀도

북한은 상대적으로 전투기의 성능이 떨어지는 만큼 이를 지대공 미사일 등의 방공 체계로 보완하려 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수도인 평양은 전 세계에서 가장 촘촘한 방공망 밀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한국은 과거부터 신규 전투기를 도입할 때마다 공대공 능력과 더불어 공대지 능력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며 최근에는 러시아의 기술을 이전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지대공 미사일이 몇 차례 확인되었다.

이에 국내 군 전문가들은 빈약한 북한의 전투기보다는 지상에 배치된 미사일이 우리 군 조종사를 가장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러시아로부터 전투기 지원 가능성 높아

현재 북한이 보유한 전투기 중 가장 최신형이라 할 수 있는 MiG-29는 한국 공군의 로우급 기체인 KF-16만으로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

이에 북한은 과거부터 러시아를 통해 새로운 전투기 도입을 시도했으나 열악한 경제 상황 등과 외교 문제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대규모 병력을 파병하면서 현재는 북한이 러시아에게 새로운 전투기를 지원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계속해서 나온다.

당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러시아의 Su-35 등을 도입하려 했으나 최근까지 확인된 바로는 러시아가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 구형 Su-27이나 MiG-29를 넘겨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도 북한 공군의 전력 재정비를 면밀히 추적하고 전투력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