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전력기기 시장 폭풍 성장
미국 전력망 교체 수요 완벽 대응
글로벌 점유율 상승, 미래가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이 이렇게 잘 나갈 줄은 정말 몰랐다.”, “미국 전력망 교체 수요까지 잡았다니 글로벌 강자 맞네.”
미국 전력망 교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력기기 시장에 전례 없는 ‘슈퍼사이클’이 펼쳐지고 있다.
낡은 전봇대와 전선이 매년 폭설과 태풍에 취약함을 드러내자, 지역 정부와 전력 회사들이 설비 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기차 보급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건립 수요가 겹치면서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전력 설비 전반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전력기기 시장의 핵심 주자

이 흐름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 바로 HD현대일렉트릭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조 3223억 원, 영업이익 559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2.2% 이상 성장했다.
이미 50억 달러를 웃도는 수주 잔고를 확보했으며, 지금 주문해도 수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돼 있다.
미국 에너지부 조사에 따르면 현지 변압기 중 70% 이상이 25년 넘게 사용돼 교체 시기가 임박한 상황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여세를 몰아 미국 앨라배마와 울산 공장에 4000억 원을 투자해 765kV급 초고압 변압기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765kV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높은 전압 사양으로, 전력망 교체와 신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제품이다. 회사는 이번 증설로 2028년 이후 연간 3000억 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미·일·유럽 경쟁사도 긴장, 품질로 승부수

기술력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연구개발(R&D) 예산을 전년보다 30% 이상 늘려 변압기의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장 발생 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유럽의 경쟁사들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 중이나, HD현대일렉트릭은 품질과 기술에서 우위를 유지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국 전력망 교체는 노후 인프라 문제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AI 데이터센터 건립 등의 신규 수요와 맞물려 당분간 활기를 띨 전망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부터 배전기기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전력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전력망 대전환의 물결 속에서 HD현대일렉트릭이 보여줄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