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불붙었다
은마 1년 새 9억 폭등
집값 반등, 신호탄일까?

“이제는 엄두도 안 난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노리던 김모(38) 씨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30억 원을 넘겼다는 소식에 한숨을 쉬었다.
1년 전, 가격이 21억 원대까지 떨어졌을 때 사지 않은 걸 두고두고 후회하는 그는 “너무 올라버려서 이제는 엄두가 안 난다”면서도 “지금이라도 사야 할까” 고민에 빠졌다.
표류하던 은마, 폭등의 시동 걸었다
한때 조합 내분과 소송전으로 사업이 표류했던 은마아파트는 최근 재건축이 다시 속도를 내면서 집값이 급등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가 지난달 30억 4000만 원(11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76㎡도 이달 27억 2000만 원(6층)에 팔리며 신고가에 근접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지난해 초, 재건축이 지연되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쏟아냈고, 매수세가 끊기면서 21억 원대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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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8월 법원이 조합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하면서 재건축이 재개됐고, 10월에는 조합 내 갈등도 정리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이후 집값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강남 재건축發 훈풍, 서울 집값 흔드나
이런 분위기는 강남권 전체로 확산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02% 오르며 5주 만에 반등했다.
특히 송파구(0.13%), 서초구(0.06%), 양천구(0.04%) 등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이 상승을 이끌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강남 재건축 단지가 서울 집값의 흐름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치동 한 개업중개사는 “은마아파트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돼 매물이 많지 않다”며 “매도자들이 가격을 낮출 가능성이 적고, 사업시행인가 이후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서울 집값이 본격 상승세로 돌아설지, 아니면 단기 반등에 그칠지는 미지수다. 다만,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 변동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준기레기야 이런 기사 좀 쓰지마라
집값 상승 부채질 하지말고…
준기레기야 이런 기사 좀 쓰지마라
집값 상승 부채질 하지말고…
10서결이 거짓말이나 좀 잡아라
9억이나 올랐다고 50년넘은 아파트지 서울에 있는거 신축아파트 아닌거 같은데
뛴게 아니라 미친 가격이네요!
이익보는 사람 있으면 바가지쓰는 사람 나올것.
서울집값이 안드로메다로 가는군 음 쯔쯔
ㅋㅋㅋ내가 재건축건설업체라도 은마는 안건들겠다 ㅋㅋ저리 비싸면 재건축해도 남는것도 없겠네
이런거 고마써라
은마아파트 왜 비싼가했더 은으로 만들어서?ㅋ
지금이라도 사라! 곧 100억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