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믿고 퇴직금 쏟아부었는데”… 피눈물 흘리는 5060,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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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 증가
  • 가맹점 매출 감소
  • 5060세대 창업 위기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본사와 가맹점 간의 매출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본사의 매출은 증가하지만 가맹점의 매출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 5060세대 은퇴자들이 생계형 창업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 노후 자금을 투자한 고령층이 큰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시장의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본사와 가맹점 간의 성장 차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뛰어들면서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프랜차이즈 본사는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가맹점의 매출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습니다.
  • 특히 피자 업종에서 본사 매출은 증가했지만 가맹점 매출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 고령층이 창업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노후 소득 불안과 재취업의 어려움 때문입니다.
  • 이들은 프랜차이즈 창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지만, 짧은 준비 기간으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 급증
가맹점 매출은 오히려 감소
생계형 창업자들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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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성장 불균형 / 출처: 뉴스1

노후 준비 부족과 재취업의 어려움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 뛰어드는 5060세대 은퇴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며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을 생계 유지의 유일한 희망으로 삼았으나,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본사와 가맹점 간의 극심한 성장 불균형이 드러나면서 생존 위기에 직면했다.

겉으로는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던 시장의 이면에서 다수의 가맹점주들이 매출 감소라는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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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은퇴자에게 적절할까?

프랜차이즈 시장, 본사만 성장하는 불균형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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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성장 불균형 / 출처: 연합뉴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정거래위원회 자료 등을 바탕으로 커피 및 음료, 치킨, 피자 등 7개 주요 업종의 3년간 현황을 분석한 결과가 공개됐다.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가맹 본사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실제 영업을 담당하는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오히려 감소하는 심각한 불균형 현상이 확인되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이들 7개 업종의 가맹 본사 매출액은 10.8%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7.6% 감소한 것이다.

피자 업종은 이러한 불균형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피자 프랜차이즈 7개 본사의 매출은 66.5%나 폭증한 반면,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11.9%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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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성장 불균형 / 출처: 뉴스1

같은 기간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7.9% 증가해 점포당 매출액이 감소하는 시장 포화 현상이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매출 불균형 원인은 무엇인가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본사와 가맹점 간의 매출 불균형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본사는 브랜드 인지도와 매뉴얼 등을 통해 전체 매출을 늘리지만, 가맹점은 시장 포화로 인해 매출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특히 가맹점의 경우, 점포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점포당 매출이 감소하는 현상이 뚜렷합니다.

외식 업종(54개 본사) 역시 본사 매출이 29.7% 증가하는 동안 가맹점 평균 매출은 16.4% 감소했으며, 제과제빵 업종(8개 본사) 또한 본사 매출이 5.0% 증가할 때 가맹점 평균 매출은 18.7%나 줄었다.

리더스인덱스는 외식, 치킨, 피자, 편의점 업종에서 점포 수는 늘어났으나 점포당 매출액은 줄어드는 전형적인 시장 포화 문제가 관찰됐다고 분석하며, 지난 3년간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장 불균형이 더욱 심화했다고 지적했다.

노후 자금으로 뛰어든 5060, 생계형 창업의 딜레마

이러한 프랜차이즈 시장의 불균형 심화는 특히 은퇴 후 생계 유지를 위해 창업 시장에 진입하는 고령층에게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 고령층 일자리 문제
프랜차이즈 성장 불균형 / 출처: 연합뉴스

2025년 기준 전체 자영업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은 약 37%에 달하며, 이는 지난 10년간 45% 이상 급증한 수치이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연속적인 은퇴와 함께 이들의 비중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많은 고령층이 자영업이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하는 주요 배경에는 불안정한 노후 소득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이 약 40%로 가장 높아 은퇴 후에도 경제 활동이 필수적인 경우가 많다.

여기에 60세 이상이 재취업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임금 근로 일자리가 부족한 구조적 환경도 이들을 자영업 시장으로 내몰고 있는 실정이다.

고령 근로자 실태
프랜차이즈 성장 불균형 / 출처: 연합뉴스

고령층이 특히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본사의 검증된 매뉴얼이나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이들의 창업 준비 기간이 약 9개월로 짧아 창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결국, 이들의 연평균 매출은 3천만 원대, 70대는 2천만 원 이하로 젊은 층보다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며 앞서 살펴본 프랜차이즈 시장의 불균형 속에서 경기 변동에 대한 위험에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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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은퇴자에게 적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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