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거북이, 두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옛날 사람들은 말을 타고 다녔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교통 수단은 점점 다양해지고 더 빠르게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한 네티즌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올린 12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귀여운 갈색 강아지가 풀밭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거북이를 발견하고, 주저하지 않고 ‘탑승’을 시도했는데요.

강아지는 처음에는 앞발로 거북이의 등껍질을 밟더니, 결국은 거북이 등 위에 올라타서 ‘교통수단’으로 이용하였습니다. 강아지가 거북이 등에 앉아 흔들리며 탑승하는 모습은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거북이가 몇 걸음을 나아간 후, 강아지는 그 느린 속도를 참지 못하고 ‘하차’하여 스스로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이 귀여운 영상은 공개된 후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고, 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강아지: 이 교통수단은 충격 흡수가 별로예요, 좀 어지러워요”
“마치 출근길에 늦었는데 기사님이 천천히 길을 찾는 기분”
“하차하고 돈도 안 줬네요”
“속도가 벌써 충분히 빠른 거예요. 거북이로서는 최선을 다했어요”
“장난꾸러기 강아지 정말 귀여워요!” 같은 반응이 있었습니다.

또한, 일부는 강아지가 거북이에게 탑승할 기회를 얻고도 불평하는 것에 대해 “다 태워줬는데도 불만이라니”라며 재치 있게 댓글을 달았습니다.
누군가는 “아마도 갈림길에 도착해서 각자의 길을 가야 할 시간이었나 봐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