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초 스펙 실화?!” 그동안 칼갈은 포르쉐, 성형 성공한 타이칸 수준에 ‘깜짝’

타이칸/출처-포르쉐
타이칸/출처-포르쉐

포르쉐가 7일 타이칸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로 외관 및 실내 디자인에 세밀한 수정이 가해졌다.

파워트레인 성능 및 초급속 충전 기능도 강화됐으며 신형 타이칸 터보 S의 경우 합산 총 출력 952마력을 자랑한다.

포르쉐 신형 타이칸, 3가지 모델로 구성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타이칸 부분변경 모델의 주요 특징은 강화된 파워, 개선된 충전 속도 그리고 늘어난 주행 거리를 포함한 상품성의 전반적인 향상이다.

타이칸/출처-포르쉐
타이칸/출처-포르쉐

포르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위 터보 버전의 디자인을 더욱 세련되게 다듬어 기본 모델과 차별을 둔다. 최신 세대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모든 트림에 적용된다.

신형 타이칸의 라인업은 총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시장에 나오는 모델은 스포츠 세단 버전이다.

뒤를 이어 오프로드 패키지가 장착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가 전 세계 시장을 목표로 출시된다.

각 모델은 후륜 구동과 4륜 구동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파워트레인은 총 네 가지 옵션으로 운영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출처-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출처-포르쉐

포르쉐에 따르면 이번 타이칸 부분변경 모델은 전 세계 도로 약 360만km에서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주행 성능이 향상됐다. 한편 포르쉐 타이칸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5만 대를 넘어섰다.

신형 타이칸 터보 S, 제로백 2.3초 달성

타이칸 부분변경의 기본 모델은 후륜 구동 방식이다. 최고출력 483마력을 자랑하며 4.5초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

사륜구동인 신형 타이칸 터보 S는 부스트 모드 활성화 시 무려 952마력의 합산 총 출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단 2.3초에 불과하다.

신형 타이칸에 탑재된 후륜 전기모터는 새로운 유닛으로 이전 모델보다 가벼울 뿐 아니라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출처-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출처-포르쉐

한편 포르쉐는 이번 모델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후륜 출력을 기존 대비 최대 107마력 증가시켰다.

또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탑재한 차량에는 운전자가 최대 10초간 최대 94마력 추가 부스트를 활용할 수 있는 ‘푸시 투 패스’ 버튼을 새롭게 도입했다.

타이칸/출처-포르쉐
타이칸/출처-포르쉐

신형 타이칸 시작 가격, 약 1억 3200만원부터

포르쉐의 내부 측정 기준에 따르면 신형 타이칸의 주행거리는 최대 587km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설계된 새로운 휠이 장착됐으며 회생 제동 시스템의 에너지 회수 효율이 이전 모델에 비해 향상됐다.

320kW급 초급속 충전 기능도 지원하며 신형 타이칸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옵션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105kWh로 증가했다. 현행 모델은 93kWh이다.

뿐만 아니라 HD 매트릭스 헤드램프, 조수석용 디스플레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포함해 상품성 전반에 걸쳐 개선이 이루어졌다.

타이칸/출처-포르쉐
타이칸/출처-포르쉐

포르쉐 신형 타이칸의 미국 시작 가격은 9만 9400달러(약 1억 3200만 원), 최고급 모델인 타이칸 터보 S 크로스 투리스모는 21만 1700달러(약 2억 820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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