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영화 ‘텔 미 썸딩’ ‘접속’ 등을 연출한 장윤현 감독과 손잡고 ‘당신이 잠든 사이’로 13년 만에 국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추자현은 2005년 중국 진출 후 2011년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후난위성 TV에서 ‘화가의 유혹’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중국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추자현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 내에서 억대 출연료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추자현은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한 연기력으로 중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찍이 중국에 진출한 추자현은 신장 170cm, 체중 47kg인 모델급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 이국적인 마스크로 중화권에서 한류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이후 추자현은 2015년 전승 70주년 기념 항일 드라마 `남교기공영웅전`에서 우효광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후 우효광과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 끝에 2017년 1월 혼인신고 후 2년 4개월 만인 지난 5월 29일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지금은 추자현의 남편이 된 우효광의 스펙도 추자현 만큼 화려하다. 그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 출신으로 과거 중국 국가대표 수영선수였다.
수영선수를 그만둔 우효광은 중앙희극학원 연기과를 졸업해 배우로서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185cm의 훤칠한 키에 수영으로 다져진 날렵한 몸매로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한류스타 추자현은 중국에서 활동할 당시 억대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자현은 최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 활동 시절 억대 출연료를 받았냐는 질문에 “틀린 말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잘 나갈 때는 억대 출연료를 받았지만 항상 그런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 MC는 “출연료는 시가와 같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연의 놀라운 출연료와 더불어 부동산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표했다. 추자현은 한국에 고급 주택 2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하나는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초호화 빌라 ‘한남더힐’이다.
또다른 하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소재의 한 아파트이다. 2017년 추자현이 매입한 호실은 한남더힐의 다양한 평수 중에도 대형 평수에 속하는 전용면적 233.31㎡(약 71평), 공급면적 303.2㎡(약 92평)으로 매매가는 당시 63억 원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아파트가 위치한 일산구 식사동은 학부모들 사이에 ‘일산의 강남’으로 알려진 곳이다.
추자현이 매입한 호실의 규모는 전용면적 238.99㎡(약 72평) 공급면적 280.2㎡(약 85평)으로 당시 매입가는 12억 700만 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자현이 매입한 한남더힐 공급면적 공급면적 303.2㎡(약 92평)의 시세는 106억이며, 식사동의 아파트의 시세는 12억 4000만원에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