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일냈다!” 최초 공개된 갤럭시 링 클라스에 애플 초긴장

갤럭시 링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024에서 ‘갤럭시 링’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갤럭시 링이 지난달 ‘갤럭시언팩 2024’ 행사를 통해 처음 소개된 이후 한 달 만에 이루어졌다.

갤럭시 링은 블랙, 골드, 실버의 세 가지 색상과 총 9개의 크기로 제공되며, 보안상의 이유로 투명한 아크릴 케이스 안에 전시되었다.

이러한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세밀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수면 중에도 착용할 수 있어 24시간 건강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

갤럭시 링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2년 10월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특허에 따르면, 갤럭시 링은 반지 안쪽에 광혈류측정센서(PPG)와 심전도(ECG)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신체 활동 정보를 측정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링이 기존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보다 더욱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 링은 반지의 전체 내면이 손가락과 접촉하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 갤럭시 워치 시리즈와 달리 연속적이고 정확한 건강 정보 측정이 가능하다. 무게감이 적고 착용 시간이 긴 점도 이러한 기대에 기여한다.

MWC 2024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과 함께 ‘삼성 헬스’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가전 제품과 웨어러블 기기가 연동되는 사용 경험을 선보였다.

갤럭시 링
출처 – 삼성전자

예를 들어,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과 연동된 조명이 설정된 시간에 켜지고, 스마트폰을 통한 복약 알림 제공, TV 시청 중 운동 데이터 측정 등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수면, 심장 박동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건강 가이드를 제공하는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와 사용자가 건강 관련 목표를 설정할 때 이를 독려하는 ‘부스터 카드’ 같은 지능형 헬스 기능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이 주목받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물론 다양한 기업들이 스마트 반지 시장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애플 역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 반지를 선택하고, ‘애플 링’ 개발을 위한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11월, 스마트 반지에 적용될 전자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바 있다.

갤럭시 링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안으로 ‘갤럭시 링’을 시장에 선보이며 스마트 반지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달 ‘갤럭시 언팩 2024’ 행사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기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반지 형태의 제품이 ‘디지털 헬스’ 분야를 완성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갤럭시 링 출시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비즈니스리서치인사이트의 보고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링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천만 달러에서 2031년까지 1억 9703만 달러(약 2624억 4000만 원)로 연평균 약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스마트 링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이 우리의 일상과 건강 관리 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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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때 워치차고 자는데 이건 훨 부담이 덜하겠네. 문제는 결국 가격, 얼마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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