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무병 역할 확 바뀔 것”…기존 상식 완전히 뒤집는 미 육군 발표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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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병 / 출처 : 연합뉴스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구급상자를 메고 들것을 나르던 과거의 ‘의무병’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한미 군 당국이 현대 드론전에 맞춘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전투의무 훈련에 돌입했다.

최근 미 육군 발표에 따르면, 주한미군과 한국군은 연합 전투의무 훈련 및 드론 통합 운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의료 기술 교류가 아니다.

미군은 앞으로 오랜 실전 경험이 축적된 ‘전술적 전투사상자처치(TCCC)’를 한국군에 전수하고, 한국군은 전문 분야인 ‘1인칭 시점(FPV) 드론’ 운용 노하우를 미군 의무 요원에게 교육하는 맞교환 훈련을 진행한다.

“살리려면 드론부터 띄워라”… 뒤집힌 생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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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병 / 출처 : 뉴스1

이번 훈련이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전투의무의 패러다임이 ‘드론전’을 기준으로 완전히 재편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의 현대전 양상을 보면, 전상자가 발생했을 때 과거처럼 구급 헬기나 의무병이 무작정 뛰어드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

하늘을 덮은 적의 소형 드론과 자폭 드론의 최우선 타겟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 부상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압박붕대를 꺼내기 전에 먼저 FPV 드론을 띄워 안전한 후송 루트를 개척하고, 적의 드론 위협을 무력화하며, 때로는 드론을 통해 긴급 의료 물자를 보급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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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병 / 출처 : 연합뉴스

“예전 군대에서 배우던 붕대 감기식 응급처치와는 차원이 다른 전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의무병 역시 조종기를 잡고 전장의 공중 상황을 통제할 줄 알아야 부상자도 살리고 자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미군 의료 + 한국 드론”… 전장 생존율 끌어올릴 ‘한방’

미 육군이 한국군의 FPV 드론 기술력에 주목해 이를 의무 훈련에 적극 도입한 것은 한미 연합 전력의 유연성과 진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미군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겪은 수많은 피의 교훈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투 사상자 처치 매뉴얼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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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병 / 출처 : 연합뉴스

여기에 한국군의 신속하고 정교한 FPV 드론 운용 전술이 결합하면서, 양국 군은 적의 드론 스웜(군집 드론) 위협 속에서도 안전하게 환자를 구출하고 치료할 수 있는 입체적인 생존 공식을 완성해가고 있다.

단순한 상처 치료를 넘어 전장의 하늘을 지배해야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냉혹한 드론전의 시대.

붕대 대신 조종기를 손에 쥔 한미 연합 의무 요원들의 진화가 미래 전장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새로운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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