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렇게 말했어?” 갤폴드는 조롱, 아이폰15 찬양한 기자.. “오히려 망신”

갤럭시 조롱한 기자
오히려 망신
아이폰15
출처 – 유튜브/디파짓포토

애플이 1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꿈꾸다.이루다.’ 이벤트를 개최하고, 새로운 아이폰15 시리즈 4종과 애플워치 시리즈9, 그리고 애플워치 울트라2를 발표했다.

아이폰15는 이전 모델과 같이 6.1인치 기본 모델, 6.7인치 플러스 모델, 그리고 고급 버전인 6.1인치 프로와 6.7인치 프로맥스 총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아이폰15
출처 – 애플 뉴스룸

애플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한 카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의 테크 칼럼니스트인 ‘조안나 스턴’이 삼성의 갤럭시 폴드와 애플의 아이폰을 편향된 시각으로 비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삼성 갤릭시 폴드 조롱

조안나 스턴은 삼성의 갤럭시 폴드 출시 당시, 삼성의 갤럭시 폴드에 소세지를 끼워 넣으며 “뭔가를 접고 싶다면 핫도그나 종이·스카프·의자를 접는 게 낫겠다”고 조롱 했다.

아이폰15
출처 – 유튜브 갈무리

하지만 최근 애플이 신작 아이폰15를 공개하자 “큰 성과”라며 칭찬하면서 오히려 일부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그는 최근 WSJ에서 아이폰15에 대한 신제품 리뷰 여상에 출연해 “때로는 8mm 구멍을 보기 위해 3000마일을 이동해야 할 때도 있다”며 “애플이 USB-C 포트를 도입한 것은 중요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이폰15
출처 – 유튜브 갈무리

그러면서 조안나 스턴은 기존 라이트닝 케이블을 창 밖으로 던지면서 “10년 동안 자동차, 책상, 침대 옆 탁자에 쌓인 라이트닝 케이블은 이제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5
출처 – 애플 뉴스룸

또한 “이 새로운 USB-C 포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 주요한 아이폰 뉴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곤 소셜 미디어에 “아이폰에 도입된 USB-C 포트, 미래가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삼성, 2016년에 이미 USB-C 포트 도입

이 글이 약 30만회 조회를 기록한 가운데, 많은 누리꾼들은 “당신이 말하는 미래는 이미 9년 전에 시작됐다” 또는 “어떤 미래를 말하는 건가요?”와 같은 비판적인 의견을 남겼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2016년 1월 갤럭시 탭프로S에 USB Type-C를 채택했고, 이어서 스마트폰에도 C타입을 전면 도입했다.

아이폰15
출처 – 삼성 뉴스룸

애플은 2023년 상반기까지도 출시제품에 자사의 ‘라이트닝 케이블’을 고수했다. 하지만 EU에서 환경오염을 문제로 들며 2024년까지 C타입을 사용하지 않는 모바일 기기는 판매중지 시키겠다고 하자 뒤늦게 포트를 도입했다.

오히려 혁신 부족

조안나 스턴은 2019년에 삼성이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자, 소시지를 화면 사이에 끼워 넣는 영상을 올리며 “뭔가를 접고 싶다면 핫도그나 종이, 스카프, 의자를 접는 것이 더 낫다”고 조롱했다.

또, 2020년에는 갤럭시 노트20에 대해 “과거의 시대에나 훌륭했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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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삼성 뉴스룸

하지만 “삼성이 새로운 폼팩터를 도입하는 동안 애플은 USB-C 밖에 달라진게 없다”는 의견도 있다. 애플은 지난 12일 새로운 아이폰 15 시리즈를 공개했으나, 일부 기능 개선과 무게 감소 외에는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5에 대해 ‘실망스럽다’, ‘감동이 없다’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15
출처 – 애플 뉴스룸

일부 팬들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아이폰 15의 혁신 부족을 지적하며 “안드로이드로 돌아가려는 유혹을 느낀다”고 표현했다. 또한, 다른 사용자들은 “애플의 반복적인 제품 출시는 이해한다 하더라도, 올해의 모델은 생태계에 갇힌 충성 고객들에게 큰 모욕”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폰15
출처 – 삼성 뉴스룸

애플이 도입한 ‘액션 버튼’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이 버튼은 벨소리와 무음을 조절하는 것 외에도, 손전등을 켜고 끄거나 카메라 앱을 실행할 수 있다고 애플이 설명했으나, 사용자들은 “액션 버튼에 하나의 기능만 설정 가능한 건가?”, “더블 탭이나 트리플 탭 기능은 없는 건가? 실망스럽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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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플 뉴스룸

다만,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잡스 이후로 혁신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한 만큼 “USB-C타입 도입만으로도 상당한 판매를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애플은 15일부터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아이폰15 시리즈의 사전 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22일에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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