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이내에 달성 목표
다국적 자동차 회사인 스텔란티스는 7년 내로 전기차 배터리의 무게를 50% 감소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에서 첨단 배터리 기술 및 더 효율적인 셀 포장을 통한 배터리 무게 감소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미 배터리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위해 4천만 유로(약 570억 원)를 투자하여 새로운 기술 센터를 설립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알파로메오, 시트로엥, 피아트, 푸조, 오펠, 복스홀 등의 브랜드 전기차에 적용될 배터리와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테스트가 이루어진다.
더불어 스텔란티스는 프랑스의 국립 과학 연구 센터와 배터리 솔루션 전문 회사 사프트(Saft)와 협업하여, 인버터 및 충전기 기능이 통합된 배터리 모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에 4천만 유로 투자한 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의 엔지니어링 및 기술 책임자인 네드 큐릭(Ned Curic)은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배터리는 과도하게 무겁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지나치게 무거운 배터리 때문에, 차량의 무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스텔란티스의 주요 전략 중 하나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라이텐(Lyten)에 투자하는 것으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볍게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경량의 리튬설퍼 배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스텔란티스는 CATL과 같은 회사들이 이미 연구 중인 나트륨이온 배터리 기술도 검토 중이며, 이러한 신기술 배터리는 기존보다 생산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