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시트로엥 BEV(순수 전기차), 2024년 출시 예정
슬로바키아에서 저가 전기차 시트로엥 e-C3 생산
르노 5 EV·중국산 전기차 등과 경쟁
스텔란테스에서 2024년 초에 새로운 시트로엥 저가 전기차 e-C3 시티 카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생산은 슬로바키아에서 할 예정이다.
시작 가격은 약 2만 7,000달러로 예상되는데, e-C3 시티 카의 주행 거리는 300km이며, 중국산 다치아 스프링, 르노 5 EV 및 기타 중국산 전기차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트로엥 BEV 외, 전기 SUV 및 지프 EV 등도 출시 예정
시트로엥의 새로운 CEO인 테이리 코스카스는 블룸버그 통신에 “시트로엥은 저렴한 자동차를 만드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그 역할은 모든 사람들이 전기 이동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중국산 배터리 전기차의 유럽에 진출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이 올해 1분기에 수입한 배터리 전기차 중 중국산 차량이 28%를 차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작년 동기 대비 7.8%의 세 배 이상 증가한 이 현상은 주목할 만하다.
한편, 시트로엥은 C5 에어크로스를 대체할 코드명 CR3인 전기 SUV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첫 전기 픽업인 RAM 1500 REV가 미국에서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지프의 전기차인 레콘과 왜고니어도 올해 말부터 예약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그 동안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던 고가형 전기차들을 제치고, 테슬라의 2만 5,000달러 전기차와 폭스바겐의 2만 6,000유로 전기차가 등장할 예정이다.
경제적인 가격과 함께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중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예고되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