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는 이제 시작”.. 쏘카 아반떼N, 난폭운전 논란에 내놓은 대책

서비스 시작하자마자
전손 차량 발생한 아반떼N.
안전 조치로 나이제한 상향 조정
쏘카 아반떼N 난폭운전 논란
더 뉴 아반떼N/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출범 8주년을 기념해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 쏘카와 협력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월 초부터, 전국의 쏘카 서비스를 통해 더 뉴 아반떼N 100대가 사용자들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이번 협업은 N브랜드가 차량 대여 업계에 처음 발을 들이는 계기가 됐다.

N브랜드는 현대차의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최신 전동화 기술이 결합된 고성능 차량 라인업을 대표한다.

쏘카 아반떼N 나이 제한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번 협업의 주요 목표는 N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가진 모든 고객들에게 직접 그 성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서비스 시작 직후 일어난 차량 전손 사고는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고성능을 자랑하는 N브랜드 차량은 일반 운전자에게는 운전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쏘카 아반떼N 나이 제한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사용자들의 난폭운전으로 인한 사고 목격담과 브레이크 디스크의 과열, 타이어의 과도한 마모 등의 사례가 공유되며, 서비스의 이용 연령을 조절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쏘카 아반떼N, 고의 훼손시 강경 조치도 필요

쏘카는 16일, 신형 아반떼N의 대여 가능 연령을 기존 만 26세에서 만 30세로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난폭운전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쏘카 아반떼N 난폭운전 논란
출처-쏘카

이와 관련해 쏘카 관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바와는 달리 과장된 정보가 많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차량 데이터를 통해 이상 운행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안전에 대한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향후 어떤 조치가 더 필요한지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쏘카 아반떼N 만 30세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한 업계 관계자는 “쏘카가 아반떼N에 이어 아이오닉5N의 대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현재의 논란을 빠르게 진정시키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차량 훼손과 같은 고의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경각심을 주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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