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가까워지면서 완성차 업계가 앞다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도 인기 모델인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를 2100만원 가까이 할인하는 등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월까지 누적 판매량에서 벤츠를 앞서고 1위에 오른 ‘BMW’도 이에 질세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할인율 높은 BMW 3 세단 – 1200만원

BMW 3시리즈 중에서 할인액이 가장 높은 모델은 320i p2-2로 출고가 5,680만원에 1,200만원 할인을 받으면 4,48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320i M스포츠 패키지의 경우 출고가 6,010만원이지만 할인율 20%로 1,2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실구매가격은 4,810만원이다. 이 외에도 트림별로 300~1,200만원까지 할인폭이 다양하다.

BMW 3 시리즈는 BMW의 라인업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최고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자동차”에 걸맞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운전의 재미와 경제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잡았다.

인기 모델 X3 – 1,400만원

BMW의 중형 SUV인 X3시리즈도 트림별로 최대 1,400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X3 고성능 모델인 M40i의 할인액은 1,400만원으로 X3시리즈 중 가장 높다.

다음으로 xDrive 20d xLine은 출고가 7,160만원에 1,000만원을 할인받아 총 6,1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X3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XDrive 20i M Sport(P1) 트림과 xDrive20i xLine (P1) 트림은 각각 380만원과 39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인기모델인 만큼 할인폭도 적은 편이다.

전기차인 iX3의 경우 출고가 8,260만원에 할인액만 무려 1,570만원에 달한다.

X3시리즈는 BMW에서 2003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중형 SUV로 2022년 국내 수입차 판매 TOP10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있는 모델이다.

i4 eDrive 40은 전기 SUV 모델을 제외하고 할인액이 가장큰 모델로 출고가 8,110만원에 차량 가격의 18%인 1,462만원이 할인되어 6,648만원에 판매한다.

i4는 중형 세단으로 내연기관인 4시리즈 그란쿠페를 기반으로 제작한 전기차다. 2022년 첫 출시했는데, 출시 당시 i4의 콘셉트 버전을 한국인 디자이너 임승모씨가 디자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모델은 84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고, 전비는 4.6km/kWh로 최대 주행거리는 590km이다. 고속충전 기능을 제공하여 3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 340마력에 최고 속도는 190km/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