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TASMAN)’의 상표권 출원
내년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인 픽업트럭
사륜구동, 3.0리터 6기통 디젤엔진 탑재
기아가 출시를 예고한 픽업트럭의 차명이 공개됐다. 기아가 호주를 비롯해 일부 국가에서 ‘타스만(TASMAN)’이라는 상표권 출원을 진행한 것이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를 통해 알려졌다.
타스만 이라는 이름은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 사이에 위치한 바다의 이름인 ‘태즈먼 해’ 에서 착안한 것으로 추측 되고 있다.
타스만은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하여 높은 탑재 하중과 최대 견인력을 확보하였다. 여기에 최고출력은 257마력이며, 최대토크는 57kgm의 수준을 자랑한다.
더불어 레인저 렙터와의 경쟁을 위해 3.3리터 또는 3.5리터 6기통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도 옵션으로 선택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타스만은 기아 모하비의 보디 온 프레임을 계승한 중형 픽업트럭으로 듀얼 캡 차체 스타일로 넓은 실내 공간과 화물 공간을 갖추고 있다.
기아의 새로운 픽업트럭 이름은 ‘타스만(TASMAN)’
기아의 호주 법인 관계자는 “새로운 픽업트럭은 개인 및 법인 구매자 모두를 위해 디자인 되었으며 매력적인 제품으로 돋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글로벌 시장에서 완벽한 성능을 뽐내며 인기를 끈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하이럭스를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호주 법인이 개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아는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타스만의 국내 상표권 등록을 지난 4월에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