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전쟁하려는 이유 있었네” …자신만만하던 이란, 배후에 감춰진 움직임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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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포착된 러시아 헬기
양국의 무기 거래 의혹 증폭
러시아의 반미 전선 강화 의도
이란
이란, Mi-28 헬기 / 출처 :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이란의 수도 테헤란 상공에서 러시아제 공격 헬기가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러시아와 이란은 국제 사회의 고립을 타개하기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각종 무기 거래 의혹으로 인해 국제 사회를 긴장케 만들어 왔다.

이란에서 등장한 아파치의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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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28 헬기 / 출처 : 연합뉴스

미 군사 전문 매체 더 워존 등에 따르면 이란의 테헤란 일대에서 러시아의 Mi-28 헬기로 추정되는 기체가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러시아가 개발한 Mi-28 시리즈는 Ka-52와 함께 러시아군의 주력 공격 헬기로 운용되는 기체다. 또한 러시아 육군에서 해당 헬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일부 군사 마니아들은 미 육군의 아파치 헬기와 라이벌 구도를 만들기도 했다.

다만 이란이 도입하려는 Mi-28은 수출을 위해 일부 전자 장비를 제거한 염가형 모델 Mi-28NE로 보인다.

현재 전 세계 군 전문가들은 기체 비행 모습이 포착되었다는 점에서 이란이 주문했던 헬기 물량이 본격적으로 납품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러시아와 이란의 은밀한 무기 거래

이란
Su-35 전투기 / 출처 : 연합뉴스

이란이 러시아산 무기를 대규모로 도입하려 한다는 소문은 수년 전부터 등장했다. 일례로 이란 관영 매체는 지난 2023년 Su-35 전투기, Yak-130 훈련기 등을 도입하려 한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다만 현재까지 이란과 러시아는 Mi-28 인도 여부나 구체적인 세부 사양, 도입 물량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과거 러시아가 이란에 지대공 미사일을 넘겨주는 대신 반대급부로 샤헤드 드론과 각종 탄도 미사일 등을 확보한 전례도 있는 만큼 양국의 무기 거래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러시아의 IL-76 수송기가 이란으로 수차례 비행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해당 수송기에는 러시아가 이란에 넘겨줄 무기가 실려 있었다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 개입 시 러시아 도움 기대는 어려워

이란
Mi-28 헬기 / 출처 : 연합뉴스

그러나 만약 미국이 실제로 군사 작전을 진행한다면 러시아가 실질적으로 이란을 지원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기 위해 이란, 북한 등과 반미 전선을 강화했다.

하지만 지난해 이란과 이스라엘의 12일 전쟁이나 미군의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작전 등이 발생했을 당시 러시아는 이들을 도와주지 않았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의 장기화로 인해 해당 국가들을 군사적으로 도울 여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군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자칫 국제적 영향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으며, 과연 이란을 둘러싼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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