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중 가장 먼저
임단협 마무리, 찬성은 56.57% 기록
2023년의 임금과 단체협약에 대한 합의를 위해 기본급 5만원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한 조인식을 마친 KG모빌리티는 올해 자동차 산업 내에서 첫 번째로 노사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2일 열린 임단협 조인식에서는 정용원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노사간의 협력과 상생을 강조하며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17차례 협상 후 KG모빌리티 2023년 임단협 합의
KG모빌리티는 22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을 통해 14년 연속 파업 없이 성공적으로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노사 양측은 총 17회의 협상을 지난 6월부터 8월 1일까지 진행했으며, 기본급 5만원 인상과 본인 회갑 특별휴가 등을 포함한 합의안을 만드는데 동의했다.
이에 대해 2,865명의 조합원 중 56.57%에 해당하는 1,621명이 찬성표를 던져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성공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와 신차 개발을 통한 경영 안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