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위협하더니…”2분 만에 다 팔렸다”…중형 SUV 돌풍에 ‘깜짝’

볼보자동차 수입차 시장 4위
중형 SUV ‘XC60’이 판매 견인
수입 SUV 시장서는 1위 차지
Volvo ranks 4th in the import market
XC60 (출처-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의 중형 SUV, XC60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수입 중형 SUV 시장에서 BMW X3와 메르세데스-벤츠 GLC를 제치며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특화 모델인 윈터 에디션은 출시 2분 만에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중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꾼 XC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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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 (출처-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 3,603대를 기록하며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에 이어 수입차 시장 4위에 올랐다.

이 같은 성공의 중심에는 베스트셀러인 XC60이 있었다. XC60은 한 해 동안 5,386대가 판매되며, 볼보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특히, SUV 라인업인 XC 시리즈의 약 67%를 책임지는 등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XC60의 성과는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5,831대를 판매하며 수입 SUV 판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역시 BMW X3와 메르세데스-벤츠 GLC 같은 경쟁 모델을 제치고 왕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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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 (출처-볼보자동차)

특히, 지난 12월 출시된 에어 서스펜션 적용 XC60 윈터 에디션은 60대 한정판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 단 2분 만에 완판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스칸디나비아의 품격, XC60이 사랑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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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 (출처-볼보자동차)

XC60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 이유는 다양한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은 차량의 외관과 인테리어 모두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는 볼보만의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와 천연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동급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도 XC60의 강점이다. 상위 모델에서나 볼 법한 나파 가죽 시트,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그리고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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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 (출처-볼보자동차)

또한, 볼보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술은 XC60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업계 최초로 도입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오디오, 공조 시스템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차내에서 앱을 활용하거나 간편 결제를 지원하는 인카페이 서비스는 디지털 시대의 편리함을 구현했다.

안전의 대명사, XC60의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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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 (출처-볼보자동차)

한편, 볼보는 1970년부터 자체 교통사고 조사팀을 운영하며 안전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XC60은 이런 전통을 이어받아 사고 방지와 운전자 보조 기술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해 충돌 위험을 줄이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등 첨단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어 있다.

또한, XC60은 저공해 2종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공영주차장과 공항 주차장에서의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감면 등 실질적인 혜택은 XC60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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