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공개
오프로드 감성·차고 높인 디자인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

“볼보 요즘 잘 나가더니 크로스컨트리까지? 기대되네”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 3,603대를 기록하며 아우디를 제치고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수입차 판매 4위를 달성한 볼보가 도심형 전기 SUV에 오프로드 감성을 더한 EX30 크로스컨트리를 공개했다.
강렬함의 진화, EX30 크로스컨트리의 재탄생
크로스컨트리 배지는 1990년대 후반, SUV 라인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왜건 모델에 오프로드 스타일을 접목하며 탄생했다. 이번에는 소형 전기 SUV EX30에 적용돼 더욱 강인한 이미지를 갖춘 모델로 재탄생했다.
EX30 크로스컨트리는 험로 주행을 위한 본격적인 오프로드 SUV는 아니지만, 디자인 면에서 한층 터프한 인상을 준다. 두툼한 검정색 범퍼와 휠 아치, 스웨덴 켑네카이세 산맥이 새겨진 프런트 패널이 강렬한 존재감을 더한다.

테일게이트는 블랙 패널로 마감됐으며, C필러에는 기존 EX30 로고 대신 크로스컨트리 레터링이 새겨져 차별성을 부각했다.
외형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강화됐다. 기본 모델보다 차고가 소폭 높아졌고, 하부 보호를 위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추가돼 비포장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크로스컨트리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를 선택하면 18인치 오프로드 타이어, 머드가드, 블랙 루프 바, 루프 바스켓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다만 루프 바스켓은 공기저항 증가로 인해 주행 가능 거리에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풀옵션 기본 탑재, 가격은 소폭 상승
EX30 크로스컨트리의 인증 주행거리는 약 427km로, 같은 69kWh 배터리를 탑재한 기본 모델(EX30)보다 약간 짧다. 동력 성능은 EX30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듀얼 모터(422마력) 사양이 적용됐다.


다만,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 시간은 3.7초로 기본 듀얼 모터 모델(3.6초)보다 0.1초 느리다.
이 모델은 기본적으로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 사양으로 출시된다. 파노라믹 루프, 파크 파일럿 주차 보조, 360도 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안전 기능이 기본 포함된다.
해외 시장 가격은 미국 기준 4만7,895달러(약 6,959만 원)부터 시작하며, 크로스컨트리 패키지 추가 시 1,000달러 이상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하지만 최근 오프로드 감성을 가미한 SUV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볼보코리아의 도입 여부가 주목된다.
중공 쓰레기 차…ㅋㅋ
볼보는 양두구육 중국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