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60 중형 SUV 1위 등극
볼보 EX30로 전기차 시장 공략
글로벌 판매 54퍼센트 증가

“XC60이 1위라니, 볼보 SUV 인기 실감 나네.”, “전기차로 전환 잘하면 볼보 더 뜰 듯.”
지난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에서 1만5051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XC40, XC60, XC90으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약 68%를 차지하며 볼보가 ‘SUV 명가’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XC60, 중형 SUV 시장 1위 등극
XC60은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XC40은 단일 트림으로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XC40 다크·블랙 에디션은 온라인 판매 시작 후 몇 분 만에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러한 성과 속에서 볼보는 2025년을 기점으로 한층 더 진화한 전동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핵심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다.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용되던 ‘Recharge’ 명칭을 없애고, 하이브리드는 ‘T8’, 전기차는 ‘EX’라는 새로운 네이밍 체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혼동하지 않도록 하고,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볼보는 C40 리차지를 단종시키는 과감한 선택도 내렸다. C40은 판매 부진으로 2025년 라인업에서 제외되지만, 2026년 ‘EC40’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볼보, EX 시리즈로 전기차 라인업 확장

그 사이, 볼보는 EX30, EX40, EX90 같은 순수 전기차 모델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전동화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로 EX30은 40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첨단 기술로 주목받으며 올해 1분기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EX30은 차세대 티맵 기반의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볼보만의 안전 기술로 새로운 전기차 시장을 열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전기차 판매 54% 급증, 볼보의 글로벌 성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볼보의 전동화 전략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볼보는 2024년 완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54% 급증하며 전체 판매량의 2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6%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역시 EX30 출시와 더불어 XC40, XC60, XC90 같은 주요 SUV 모델을 중심으로 패밀리카 시장을 공략하며 두 자릿수 판매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SUV와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UV 명가로서의 명성과 전기차 중심의 전략적 변화를 앞세운 볼보는,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며 한 단계 도약을 준비 중이다.
디쟌이 10년전 Kia차 …
Xc60 생각보다 진동 소음 많아서 시승해보고 이게 왜 인기가 많지 했음. 센터페시아 부분도 별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