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이면서 다이내믹한 스타일링 부여
최신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
폭스바겐이 최근 9세대 파사트 왜건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세단 버전 없이 왜건 형태만으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파사트 신형 왜건은 예전 디자인의 직선적이고 곡선적인 미학을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출시될 신형 티구안에서 볼 수 있을 변화는 미미하다.
전면 그릴은 상단이 간결하면서도 현대적이고, 하단은 넓고 각진 헤드라이트와 결합해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디자인 변화는 없다.
동력면에서는 1.5 가솔린 엔진이 최대 204마력을 제공하며, 전기 모터와 19.7kWh 배터리를 통해 전기 주행 모드에서 추가적으로 272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다.
이 외에 다른 엔진 옵션도 제공되는데, 최대 출력이 15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1.5 eTSI 엔진과 204마력의 2.0 TSI, 그리고 265마력을 내는 3개의 터보 디젤 엔진이 포함된다.
한편, 독일 엠덴 공장이 이제 ID.4와 ID.7 모델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게 되면서, 파사트 생산은 자매 브랜드인 스코다로 아웃소싱되었다.
폭스바겐 파사트 왜건에 15인치 디스플레이 장착
폭스바겐 파사트는 1973년 첫 모델이 출시된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대 이상이 판매되어, 그 인기와 역사를 입증하고 있다.
신형 파사트 왜건은 최신 MQB 플랫폼에 기반을 둔 설계로, 이는 Mk8 골프, 곧 출시될 티구안, 그리고 아우디 A3와 같은 차량들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및 고급 운전자 보조 기능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차량의 주요 특징으로는 신형 기어 변속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LED 헤드라이트, 자동 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및 도로 표지판 인식 기능 등이 있다.
디스플레이 면에서는 폭스바겐이 화면 크기를 업그레이드하여 1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되었으며, 엔트리 레벨 모델에서는 12.9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캐빈 공간에서는 뒷좌석 레그룸이 기존 모델보다 50mm 확장되었고, 적재량도 40리터 증가해 총 690리터를 제공한다.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총 적재 공간은 추가 140리터가 늘어나 1920리터까지 확장가능하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